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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시기 미국 파견 조선 사절단이 경험한 태평양 항로와 세계 일주 - 보빙사 일행과 주미공사 박정양을 중심으로 (Pacific Route and Round-the-World Trip experienced by Korean Mission to the USA at the time of Port O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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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9 최종저작일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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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시기 미국 파견 조선 사절단이 경험한 태평양 항로와 세계 일주 - 보빙사 일행과 주미공사 박정양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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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탐라문화 / 70호 / 149 ~ 197페이지
    · 저자명 : 조세현

    초록

    이 글은 보빙사(報聘使) 일행과 초대 주미공사 박정양(朴定陽)을 중심으로 개항 시기에 미국으로 건너간 조선 사절단이 경험한 태평양 항로와 세계 일주 코스를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통 러시아를 방문한 민영환(閔泳煥) 사절단이 최초로 세계 일주한 조선인 일행으로 알려졌으나, 실은 1883년 보빙사의 민영익(閔泳翊) 일행이 최초였다. 보빙사는 조선 사절단으로는 처음으로 역사적인 태평양 항해를 경험하면서 대양을 건너 미국으로 건너갔다. 비록 「복명문답서」와 같은 매우 짧은 고종과의 대화록말고는 거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그들의 대양항해는 잘 알 수 없지만, 태평양 항로의 경우는 주미공사 박정양의 기록으로 보완할 수 있다.
    조선 사절단은 태평양과 미 대륙을 횡단하는 과정에서 이용한 증기선과 기차는 놀라운 속도로 교통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장거리 여행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을 경험하였다. 이 시기 서양을 여행하고, 체험한다는 것은 다른 시공간과 대면하는 경험일 뿐만 아니라, 중국을 대신해 문명의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던 서양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런데 청국의 벌링게임(Burlingame) 사절단이나 일본의 이와쿠라(岩倉) 사절단이 해군을 비롯한 해양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것에 비교하면 보빙사는 미국의 해양 문명에 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결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정양의 보고서도 해군, 항만, 조선소 등과 같은 해양 문명에 대한 기록이 간략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manuscript aims to restore Pacific route and course of round-the-world trip experienced by the diplomatic mission Bobingsa and Korean mission led by Park Jeong-yang, the first Chosun minister to the US at the time of port opening. Although Min Yeong-hwan Mission who visited Russia is known as the first group of Koreans who took a trip around the world, Bobingsa led by Min Yeong-ik in 1883 was actually the first. Bobingsa went over to the USA across oceans experiencing historic voyage at the Pacific as the first Korean mission. It is hard to know their ocean voyage exactly as there is almost no record excepting very short dialogues with Emperor Gojong such as「Bokmyeongmundapseo: Report」, but Pacific route can be supplemented with the record of the first Chosun Minister Park Jeong-yang.
    Korean mission experienced a new cultural space in long distance travel by shortening traffic time with surprising speed by steamboat and train they used while crossing the Pacific and American continent. Travelling and experiencing West at the time was experience of facing different and was also a process of accumulating knowledge of West which was emerging as the standard of civilization in replacement of China. While Burlingame Mission of Qing Dynasty or Iwakura Mission of Japan took a keen interest in marine culture including navy, it appears that Bobingsa was relatively lacking in knowledge of American marine civilization. Park Jeong-yang’s report also shows only a brief record of marine civilization such as navy, harbor and shipyard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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