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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근대성과 타자성을 되묻다 - 테이트브리튼의 미술관학 - (Questioning Alterity and Modernity by the Art Museum:Tate Britain’s “Mus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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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9 최종저작일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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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근대성과 타자성을 되묻다 - 테이트브리튼의 미술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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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미술과 교육 / 17권 / 2호 / 109 ~ 132페이지
    · 저자명 : 김성은

    초록

    역사적으로 근대와 타자의 패러다임을 주도해온 영국의 대표적 미술관 테이트브리튼에서 수행한 <얼터모던: 테이트 트리엔날레>(2007-2009) 전시와 <테이트의 만남들: 영국성과 시각문화>(2007-2010) 프로그램을 분석하였다. 포스트식민주의 이론과 최근의 학제적 미술관학에 바탕을 두고 미술사와 사회사를 결합시키며 역사에 대해 재고하고 성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두 프로젝트는, 거대 담론으로서의 역사가 아닌 개인의 삶과 기억의 차원, 현재의 삶에 관여하는 역사 내러티브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미술관이 어떻게 미술사라는 틀에서 벗어나 역사의 기술, 정체성의 수립 이면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회문화적 층과 틈들을 탐문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포괄적 의미로 사회참여 성격을 띠는 현대미술은 작품이자 담론이면서 그 형식 또한 다원화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또한 기존 일방향의 형식에서 탈피하면서 전시와의 경계도 적극적으로 허물어 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플랫폼에서 서로 다른 지역대가 접기와 펴기를 거듭하고 서로 다른 시간대가 소환되고 충돌하는 가운데 미술관은 다양한 행위자들이 이론을 실천하는 장일뿐만 아니라 바로 그 현장으로부터 이론을 생산하는 자기반영적 매체가 된다. 두 사례 연구를 통해 이제 미술관에서 교육이란 공인된 지식을 그저 전달하고 배포하는 일이 아니라 미술가, 큐레이터, 교육자, 관람자가 함께 벌이는 지식의 배움과 공유와 생산의 수행이며, 수행적 기제로서 미술관은 이러한 교육적 상호작용을 끊임없이 매개하고 그 지속가능성을 타진하는 메타-기술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s two projects of Tate Britain undertaken in the first decade of the twenty-first century, in that it is one of the national art museums of the UK, a country that historically had a hegemonic power over the notions of alterity and modernity. Altermodern: Tate Triennial and Tate Encounters: Britishness and Visual Culture revisited and reflected on the past, by combining art history and social history. Museums became interested in personal dimensions of history instead of its grand narrative, and in historical narratives affecting today’s everyday life. In this vein, the two projects based on postcolonial theories and the recent interdisciplinary museology, demonstrate how art museums, not confined to the realm of art, could explore social and cultural layers intertwined with historical developments and identity formations. Many socially engaging contemporary artworks embody cross-disciplinary discourses, and museum programs of education are increasingly curatorialized. By folding and unfolding different places and times, the art museum is not only a site but a self-reflexive medium of knowing and doing, theory and practice. Through the two case studies, it is brought into relief that education in museums is not about distributing already approved knowledge, but a collective performance of artists, curators, spectators for learning, sharing and producing knowledge. The art museum as a performative matrix can play a role of meta-technology that ceaselessly mediates the educational interactions and pursues its sustainabili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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