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빨간모자」의 다매체적 변용 연구 (Eine Studie zu den multimedialen Transformationen des Märchens Rotkäppche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어교육 / 62권 / 62호 / 291 ~ 312페이지
· 저자명 : 서유정

초록

동화 「빨간모자 Rotkäppchen」는 유럽의 동화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지고, 가장 많이 변용된 동화 중 하나이다. 이 이야기는 수많은 판본을 갖고 있으며, 의도하는 목적에 따라 각 판본의 내용이 조금씩 첨삭되면서 매우 다양하게 생산되고 수용되어 왔다(베텔하임 2002, 278 이하 참조). 또한 디지털매체로 급격하게 전환되고 있는 오늘날까지도 지속적인 변용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 소재임이 증명되었다. 이는 이 이야기에 들어있는 ‘빨간모자’와 ‘늑대’라는 양극적인 인물구도와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기본적인 인물들, 즉 어머니, 할머니, 사냥꾼을 어떤 식으로 설정하고 배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Die vorliegende Arbeit will anhand von Beispielen zeigen, wie das Rotkäppchen, eines der bekanntesten Märchen, verschiedene mediale Transformationen erfährt und wie sich dabei die Züge der Hauptfiguren verändern. Dafür wird Rotkäppchen(1697) von Charles Perrault, eine der ältesten Versionen dieser Geschichte, als Original Contents verwendet. Als Varianten der medialen Transformationen werden u. a. folgende sechs Beispiele herangezogen: das Märchen Rotkäppchen(1812) der Gebrüder Grimm, The Little Girl and the Wolf(1939), eine Shortstory von James Thurber, das transformierte Rotkäppchen-Märchen aus dem Roman Die größere Hoffnung(1948) von Ilse Aichinger, die Krimi-Animation Hoodwinked(2005) und der Fantasy-Thriller Red Riding Hood(2011).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