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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DEUS CARITAS EST)”에 대한 윤리 신학적 소고 (A. Moral Theological Study on the Encyclic "Deus Caritas Est" of Pope Benedict X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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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8 최종저작일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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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DEUS CARITAS EST)”에 대한 윤리 신학적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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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가톨릭신학학회
    · 수록지 정보 : 가톨릭신학 / 10호 / 5 ~ 54페이지
    · 저자명 : 김정우

    초록

    삼천년기를 향하는 가톨릭 교회는 저명한 학자이며 시대적 혜안(慧眼)을 지닌 새로운 교회의 목자로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맞이하였다. 이 사실은 삼천년기를 향해 나아가는 교회의 최고 목자로서 시대적 징표를 읽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상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최고의 적임자를 하느님께서 교회에 선물로 주셨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듯 새 교황님께서는 교황 즉위이후 첫 회칙을 반포하셨다. 그러나 이 회칙은 일반의 기대와는 달리 의외의 내용을 담고 있는 대사회 회칙이었다.
    이렇게 의외의 회칙을 반포하게 된 이유는 오늘날 교회가 처한 상황에 그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교는 하느님의 사랑에 의해 시작되었고 그 사랑에 응답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고 그 사랑을 살고, 그 사랑 안에 머물며, 그 사랑을 선포하고 증거하며, 그 사랑에로 불리움을 받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 교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교는 사랑의 종교이고, 사랑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이다. 또한 2000년 교회가 지금까지 세상에 선포해 온 가장 중심적인 내용도 사랑일 것이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으로부터 흘러넘치는 사랑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난 사랑을, 성경을 통해서 전달되어진 사랑을 바탕으로 그 사랑을 살고, 전하며 사랑의 종교임을 외쳐온 것이 그리스도교이다.
    하지만 2000년 역사를 반성해 볼 때 사랑을 외치면서도 현실적인 삶에서 가장 잘 실천하지 못한 삶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기에 이런 사랑의 의미가 교회의 역사 안에서 그리고 오늘날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그 의미가 뚜렷이 드러나지 못하고, 제도로서의 교회 안에 안주하면서 그 사랑의 실천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인해 생겨나는 많은 문제들을 오늘날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해 오늘날 서구교회 뿐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드러나고 있는 종교에 대한 외면과 반 그리스도교적 정서를 직시할 때, 과연 교회가 오늘날 시대에 시급하게 실천해야 할 교회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고 새로운 교회상(敎會像)을 확립해야할 시급한 시대적 요청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회칙이 반포된 주된 이유는 그리스도교적 사랑의 의미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배경에는 2000년 교회에 대한 반성과 삼천년기를 살아가야 할 교회의 방향 설정뿐만 아니라 이 시대에 필요한 교회상을 제시하기 위한 의도가 자리 잡고 있으며, 또한 이 사랑의 회칙을 통해 교회 스스로의 반성과 아울러 미래 지향적인 사랑 실천의 장소로서의 교회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취지에서 교황님은 이 회칙 안에서 교회의 삶의 근본원칙인 사랑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시킴으로써 삼천년기를 향해 나아갈 교회의 미래지향적 방향 설정을 제시하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교황님은 사랑이 너무 흔하게 쓰이고 있어 그 말을 담기조차 두렵지만 사랑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해 다시 한 번 숙고해야 하며 사랑이 우리 삶을 비추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첫 회칙 주제로 ‘사랑’을 선택하였다고 하시며 사랑을 첫 회칙의 주제로 선택하신 이유를 회칙 서두에서 설명하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라는 회칙을 연구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교황님의 교회와 세상에 관한 관심과 염려 그리고 배려였다. 회칙속의 이러한 내용은 이미 전임교황님들의 대사회 회칙 속에서 드러났고, 현 교황님까지 이어지는 일맥상통하는 하나의 시대적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다. 교회가 지금 여기서(hic et nunc) 어디로 가야하며 무엇을 해야하는 가를 말씀해주시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을 향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즉 세상 안에서 사랑이신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비롯된 인간을 향한 사랑과 인간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사실 예수께서는 성부께로부터 바로 이 세상에 파견되었고 그분 역시 이 세상에다 자기 제자들을 보내셨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신앙과 구원에로 불림 받은 사람들의 세상이며 제자들은 이 세상에다 일치와 사랑을 증거 하는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복음의 씨앗이 떨어져야 하는 흙이 바로 이 세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가 갖는 본연의 삶은 하느님에 의해 창조되었으나 죄악에 떨어진, 그러나 그분의 끊임없는 사랑의 대상인 세상, 혼란한 가운데 은혜를 모르는 세상, 바로 ‘이 세상’(요한 13,1;17,11)안에서의 삶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 ‘죄스런 세상의 사람’(요한 15,18)들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세상에 뛰어들어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될 수 있으며, 세상의 부패를 막을 수 있는 소금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제 교회의 역할은 가식적이고 형식적인 세상과의 단절이나 세상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세상과 함께 하며 세상에 열린 교회로서 세상의 아픔과 고통, 눈물과 슬픔을 포용하는 어머니가 되어야 하고 세상의 올바른 희망과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선생님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빛이다. 어둠에 쌓인 세상을 언제나 밝혀주고 우리에게 살아 움직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빛이며 유일한 빛이다. 이러한 사랑은 가능하다. 우리가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고 그래서 우리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 사랑의 실천은 하느님의 사랑의 빛이 세상에 들어오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며 세상의 완성되는 날까지 교회가 끊임없이 이루어 나아가야 할 소명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modern suprematism on development, the excessive possessiveness and the ascendandy of human being brougt the matters of poverity in our society, so that the poor have been living in the suffering. The Church as sacrament of Caritas for the human, since its early stage, has put the preferential option for the Caritas in practice. However, one may consider that the Church would abandon its universal mission, if the Church were to make such an option. In this point of view, by investigating the Moral theological foundation of the Encyclic "Deus Caritas Est" of Pope Benedict XVI., this thesis tries to show that this social teaching keeps up the continuity within traditional Catholic social teaching.
    In the Bible, the poor means especially those who are economically deproved, who are socially estranged. Jesus Christ accepted the poor as the primary recipient and promised the kingdom of God. In other words, God has mercy on the poor for the proverty is misery and the poor is suffering with the structual injustice.
    The preferentiial option for the Caritas does not mean the exclusive choice, but the preferential choice, so that there is nobody who is except from its option and Caritas. This preferential Caritas implies the preference of God's love. In fact, the preferencial love of God and His love can be seen in the parables of Good Samaritan (Luke 10,29-37), the Last Judge- ment (Matt 25,31-46), and Lazarus and Rich Man (Luke 16,19-30). God loves all unconditionally, but preferencially the Caritas. For the Caritas in virtue of their suffering and conflicting of human dignity would be reguested an more urgent and radical need than others. That is why, God primarily takes care of the Caritas in Fathers Charity. The preferential option is very theological result which is produced through the Church pays attention to God's love for the Caritas.
    The Church has been sent by Jesus Christ. The Church has to selflessly serve human beings in our society, With the Church 's mission to serve the Caritas and society moreover, when the Church practices the option for the Caritas, this option may realize God's will in our society. In doing so, our society would be a fraternal community.
    The evangelical claim for the Caritas, in fact, would lead the preferential option for the Caritas. There is, I would like to point out, Jesus Christ's compassion for the Caritas at the core of this option. When the Church treat a human being with the compassion, nomatter one is rich or not, and whether powerful or not, she may accept a weak human being. Futher- more, this compassion may make the Church serve to the Caritas. Conse- quently, the preferential option for the Caritas is a norm or a touchstone which can measure the Church as the prolongation of Christ's mission. We may say, therefore, the preferential option for the Caritas is a part of the essential activity in the Church.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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