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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에서 존재역량으로 -가소성(plasticity)을 통해 성찰하는 공-산(sympoiesis)의 의미와 카트린느 말라부의 ‘파괴적 가소성’(destructive plasticity)에 대한 종교철학적 성찰- (From Human Rights to Existential Capabilities Through Human Capabilities: A Religio-philosophical Reflection on the Meaning of Plasticity in terms of Sympoiesis and Catherine Malabou’s Destructive P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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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7 최종저작일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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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에서 존재역량으로 -가소성(plasticity)을 통해 성찰하는 공-산(sympoiesis)의 의미와 카트린느 말라부의 ‘파괴적 가소성’(destructive plasticity)에 대한 종교철학적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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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종교학회
    · 수록지 정보 : 종교연구 / 81권 / 2호 / 315 ~ 350페이지
    · 저자명 : 박일준

    초록

    본 논문은 인권으로부터 인간역량을 거쳐 존재역량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살핀다. 인간역량 담론은 인간을 개인으로 규정하고, 개인의사회⋅정치⋅경제적 권리를 보장해주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인간다운 삶의 역량을 구성하는 시스템들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생태위기 그리고 팬더믹이라는 일련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인간이 ‘자가생산’(autopoiesis)의 유기체가 아니라 다른 존재들과 더불어 공생공산하는 유기체임을 고려할 때, 우리 시대의 인간 담론은 인간역량을 넘어존재역량을 궁리해야 할 것이다. 인간은 이미 인간적 타자들과 자연적 타자들뿐만 아니라 인공적 도구들과 장치들 및 네트워크를 통해 ‘사이보그’가되었다. 이는 곧 자연과 인공의 이분법적 구별을 넘어, 비인간 존재들, 특별히 광물과 같은 비유기체적 존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상상해야 하는때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인간의 사이보그적 역량은 인간이 인공적 도구와 장치들과 더불어 연장할 수 있는 가소성 때문에 가능하다. 하지만 이 가소성 담론이 자본주의적 생산구조 하에서 유연성과 탄력성 그리고 회복력으로 해석될 때, 우리는 과학담론을 통해 우리 시대의 억압적 구조를 자연화하는 오류를 거듭 범하게 된다. 그래서 말라부는 ‘파괴적 가소성’ 개념을 통해 가소성이란 이전 상태로의 회복이 아니라, 사고나 질병으로 초래된 손상을 부여잡고 신경세포의 새로운 연결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생활양식의 창조임을 지적한다. 여기서 말라부는 구원 없는 변화를 주장하지만, 가소성담론은 공생공산하는 존재의 얽힘을 인간적으로 해석하면서, 우리에게 인간적 타자들뿐만 아니라 비인간적 더 나아가 비유기체적 존재들과 함께‘삶’을 만들어 나가는 사이보그 담론을 전해주고 있다. 즉 이 변화는 구원없는 변화가 아니라 인간이 다른 존재들과 더불어 공생공산하는 존재 그래서 존재의 역량을 발휘하는 존재가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그렇게 우리의 구원은 함께-만들어-나가는 존재 역량으로 상상될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examines a need for paradigm shift from human rights to existential capabilities through human capabilities. Instead of focusing on guaranteeing the socio-political-economic rights of human individuals, the idea of human capabilities has paid more attention to social systems to support people’s capabilities to live with dignity. However, the age of climate change and ecological crisis urges us to rethink our existential capabilities, because we humans are not self-productive(autopoietic) organisms but sympoietic ones, ‘making-with’ other beings on the planet. Humans already become cyborgs in that they constitute their own lives with other material beings as well as other living beings including human beings. These other beings include nonhuman beings and nonorganic beings like minerals. Our cyborg capabilities refer to our capabilities to extend our mental capabilities over artificial tools, devices and networks. This is called plasticity. However, we humans make the same mistake of naturalization over and over again when we interpret plasticity as flexibility, elasticity, adaptability and creativity, which are the contemporary conditions of labor market. In the name of science, we are naturalizing the capitalistic ideology. For Catherine Malabou, plasticity does not only means a resilience but also a destruction or annihilation of our existing social structures. This destructive plasticity refers to the creation of a new style of life with lesion due to accidents or diseases in life. Although Malabou sees here a ‘change without redemption,’ discourses on plasticity can shed light upon a humanistic interpretation of the symbiotic and sympoietic entanglement of beings, turning the plasticity discourse into a cyborg discourse, in which humans can make their own livings with other beings including nonhuman and nonorganic beings. This change does not seem to be without redemption but a vision of sympoietic capabilities of salvation, in which humans take their initiative for existential capabilities with other being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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