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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필리아, 시네필리아, 뉴 시네필리아-1990년대와 21세기 한국 시네필의 어떤 경향 (Videophilia, Cinephilia, New Cinephilia-Certain Tendencies of Korean Cinephiles in the 1990s and the 21st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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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03 최종저작일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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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필리아, 시네필리아, 뉴 시네필리아-1990년대와 21세기 한국 시네필의 어떤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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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구보학회
    · 수록지 정보 : 구보학보 / 32호 / 449 ~ 491페이지
    · 저자명 : 이선주

    초록

    본 논문은 한국에서 시네필 담론이 활성화되는 1990년대 이후부터 디지털 전환 및 뉴 미디어 플랫폼의 영향으로 시네필의 개념이 변모 중인 동시대에 이르기까지 최근 30년간 한국 시네필리아의 역사와 특정성을 탐구한다. 예술영화의 제도화 과정에서 이상화된 관객으로 상정된 시네필은 1920년대 프랑스에서 태동해서 1950-1960년대 대안적 문화 실천의 주체로 인식되어 왔다. 한국 영화문화에서 시네필은 1990년대 단순한 수용자로서의 자족적인 영화광이나 독점적이고 딜레탕트적인 문화소비자를 뜻했던 영화마니아와 구별되는 이상적인 주체로 본격적으로 호명되었다. 영화사랑의 주체와 실천방식이 다변화되고 시네필 담론이 미약해진 21세기에 새로운 세대의 시네필들은 기성 세대의 시네필 문화와 유산을 부정하며 새로운 영화문화를 모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영화문화가 급변하고 있는 시기에 시네필 담론의 공론화는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가까운 역사의 성찰 필요성을 제기한다. 첫째, 서구의 고전적인 시네필과 다르게 1990년대를 전후로 필름 아카이브의 부재 속에서 비규범적 스크린 및 상영 실천과의 대면 하에 비디오필리아를 실천했던 한국 시네필의 이행기적 특성과 ‘압축적’ 역사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둘째, 다양한 배경의 시네필이 주체화되고 점점 더 다양한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21세기에 중심화된 담론을 넘어 분화된 한국 시네필의 경향을 플랫폼, 참여, 노마드라는 키워드를 통해 고찰함으로써, 뉴 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시네필리아’의 지형을 모색하고 대안적인 영화문화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영어초록

    This explores the history and specificity of cinephila in Korea for the last 30 years, encompassing the 1990s when cinephile discourse was vitalized, and the contemporary era in which the concept of cinephila was transformed by the influence of digital transformation and new media platforms. Cinephiles, who were supposed to be idealized audiences in the process of the institutionalization of art cinema, was born in France in the 1920s and later recognized as the subject of alternative cultural practice in the 1950s and 1960s. In Korean film culture, cinephiles were interpellated in the 1990s as the ideal subject distinct from self-sufficient film buffs or movie manias who were regarded as exclusive and dilettante cultural consumers. In the 21st century, when the subjects and practices of loving cinema have diversified and cinephile discourse has weakened, the new generation of cinephiles negate the cinephile culture and legacy of the older generation and seek a new film culture. At a time when film culture is rapidly changing, the public discussion of cinephilia raises the demand for interrogating history from the following perspectives. First, it pays attention to the transitional characteristics and ‘compressed’ history of Korean cinephiles who practiced videophilia amid the absence of film archives through non-normative screens and exhibitions around the 1990s, unlike classical cinephiles in the West. Second, in the 21st century when cinephiles from various backgrounds are becoming subjectivized and increasingy participate in various platforms is increasing,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trends of differentiated Korean cinephiles beyond the normative discourse, characterizing them as platforms, participation, and nomad. This leads to map out the topology of ‘new cinephilia’ and illuminates the possibility of an alternative film cul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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