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에 의한 실제와 가상 속 공간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지털디자인학연구 / 6권 / 2호 / 369 ~ 378페이지
· 저자명 : 한윤정, 박승호

초록

인간은 공간 안에서 존재한다. 인간은 다양한 공간들의 집합 속에서 존재하며, 그 공간들 속에서 인간의 역할과 존재의미가 달라진다. 공간은 인간의 존재의미를 보다 함축할 수도 있으며, 보다 광범위하게 의미부여가 가능하다. 왜냐하면 공간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라는 것은 실로 큰 파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공간에 인간이 행하는 영향력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공간 안에 존재할 때 인간이 그와 행하는 쌍방향의 소통은 어떤 공간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본고에서는 공간, 특히 실재공간에서부터 가상공간까지의 변화를 살펴보고 그러한 공간들에 대한 인간의 상호작용을 미디어아트(Media art)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공간 속에서 인간의 상호작용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Media art)작품은 참신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다. 최근엔 이러한 작품들 중에서 실제로 기술이 재현되어 상용화되는 부분도 생겨나면서, 미래의 공간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인간들의 노력과 도전으로 비춰진다.실재공간과 가상공간에서 인간은 점차 정보역할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정보가 현실에 존재했지만, 인간자체가 정보가 되어서 공간에 적용되고 변화시킨다. 인간의 오감 과 심상에 따라 실재와 가상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은 다르게 변화한다. 이러한 점에 기인하여, 뉴미디어에 의 해 발전된 사례들을 실제 공간과 가상공간, 그리고 인간 의 물리적 비트화와 지각적 비트화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각 유형별로 특성을 정리하였다. 인간의 물질적 비트화라 는 특성에서 볼 때, 인간은 하나의 요소로서 공간에 포함 되는 개념을 볼 수 있었다. 그와 반대로 인간의 지각적 비트화가 이루어지는 가상공간에서는, 인간의 즉각적인 생각의 변화가 공간을 바꾸기 때문에, 보다 능동성이 부 각됨을 알 수 있었다. 변모하는 공간들 속에서 그 중심에 서있는 인간은, 수동적인 인간이 아닌 능동적인 인간이 되어야 하며, 정보 역할만이 아닌, 새로 운 공간을 이끄 는 주체 역할이 필요한 것이다. 인간과 공간은 새로운 대 화를 끊임없이 해야 하고 서로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