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 뇌내혈종환자에서 운동신경 손상의 예후판정에 관한 확산텐서영상과 확산텐서신경로추적법의 유용성 (Applicability of Diffusion Tensor MR Imaging and Fiber Tractography That Predict Short-Term Functional Motor Outcome in Patients with Deep Intracerebral Hemorrhag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영상의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영상의학회지 / 61권 / 5호 / 291 ~ 297페이지
· 저자명 : 송하헌, 김영주

초록

목적: 확산텐서영상이 자발성 심부혈종 환자에 있어서 운동기능손상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출혈 후 1주일 이내에 확산텐서영상을 실시한 심부혈종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할비등방도(fractional anisotropy, FA)지도에서 병변부위 내포후각의 FA 값을 대칭되는 반대 측 부위의 FA 값으로 나눈 백분율(분할비등방도율)을 측정하였다. 확산텐서신경로 추적을 통해서 얻은 3차원 피질척수로와 심부혈종과의 공간적 관계에 따라 피질척수로의 유형을 나누었다. 환자의 운동기능에 대한 평가는 입원 당시와 1개월 후에 도수근력검사를 이용하여 등급을 분류하여, 도수근력검사와 혈종의 부피, 분할비등방도율, 3차원 피질 척수로와 혈종과의 공간적 유형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분할비등방도율과 3차원 피질척수로 유형은 내원당시와 1개월 후의 도수근력검사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 < 0.01, p < 0.05). 분할비등방도율이 0.8 이상이었던 모든 환자는 1개월 후의 운동기능이 양호하였다. 혈종의 부피는 1개월 후의 도수근력 검사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 < 0.01).
결론: 자발성 심부 혈종환자를 대상으로 확산텐서영상을 시행하였을 때, 1개월 후의 단기 운동기능 회복은 초기 피질척수로의 분할비등방도율과 3차원 피질척수로와 혈종 사이의 공간적인 관계와 연관성이 있었다. 즉 분할비등방도율이 낮을수록, 혈종 내부로 피질척수로가 관통하거나 피질척수로가 단절된 경우 운동기능 회복이 낮았다.

영어초록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applicability of diffusion tensor MR imaging (DTI) and fiber tractography (FT) for the prediction of short-term functional motor outcome in patients with spontaneous deep intracerebral hemorrhage (ICH).
Materials and Methods: DTI and FT were performed in 18 patients with deep ICH within seven days after onset. Fractional anisotropy (FA) values were measured in the posterior limb of internal capsules bilaterally, and the ratio of values (hematoma side/contralateral side) was determined as the FA ratio. Patterns of corticospinal tract alteration were categorized according to the anatom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corticospinal tract and ICH. Motor impairment was assessed on admission and at one month after onset. The FA ratio, patterns of corticospinal tract alteration and degree of motor impairment were analyzed for correlation.
Results: The FA ratio measured shortly after the onset of ICH correlated with motor function on admission and motor outcome at one month (p < 0.01). Good motor functional outcome was seen in all patients with an FA ratio greater than 0.8. An initial corticospinal tract injury on FT correlated with motor function on admission and motor outcome at one month (p < 0.05).
Conclusion: Early evaluation of corticospinal tract injury based on the use of DTI and FT can provide predictive value for short-term functional motor outcome in patients with deep IC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