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뇌실내 출혈의 발견: FLAIR MR영상과 조영전 CT와의 비교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영상의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영상의학회지 / 48권 / 2호 / 109 ~ 114페이지
· 저자명 : 최원진, 최대섭

초록

목적: 급성 뇌실내 출혈의 발견에 있어 fluid-attenuated inversion recovery(FLAIR) MR영상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뇌실내 출혈로 진단된 환자 중 3일 이내의 급성기에 비조영 CT와 FLAIR MR영상을 모두 얻었던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1예를 제외한 전 예에서 CT를 먼저 시행하였으며, 증상발현 후 CT검사까지의 시간간격은 평균 6시간이었고, CT와 MR검사 사이의 시간간격은 평균 5시간이었다. CT와 FLAIR MR영상에서 출혈의 존재 유무를 평가하였다. 출혈의 진단기준은 뇌실내에 인접한 뇌실질보다 높은 감쇠 또는 신호강도의 병변이 있을 때로 하였다. 다음으로 CT와 FLAIR MR영상에서 출혈이 보이는 정도(명확도)를 상호 비교 평가하였다. 두 명의 방사선과 의사가 독립적으로 판정하였으며, 판정의 불일치가 있는 예에서는 나중에 합의하여 판정하였다.
결과: 출혈의 존재 유무의 평가에 있어 FLAIR MR영상에서는 전 예에서 뇌실내 출혈을 발견할 수 있었고, CT에서는 34예 중 30예에서 발견할 수 있어 88%의 발견율을 보였다. 병변의 명확성을 상호 비교 평가한 결과에서 17예(50%)에서 FLAIR MR영상이 CT보다 우수하였으며, 15예(44%)에서는 비슷하였고, 2예에서는 CT가 우수하였다.
결론: 급성 뇌실내 출혈의 발견에 FLAIR MR영상은 CT보다 더 유용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