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수정으로 태어난 미숙아 쌍생아의 성장과 뇌신경발달 (Growth and Neurodevelopmental Outcomes of Preterm Twins Conceived by In Vitro Fertiliz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신생아학회
· 수록지 정보 : Neonatal medicine / 20권 / 1호 / 137 ~ 145페이지
· 저자명 : 최가영, 김이경

초록

목적: 본 연구에서는 체외수정으로 출생한 32주 미만 미숙아 쌍생아들의 교정 연령 12개월과 24개월에서의 성장과 18개월과 24개월의 뇌신경발달을 자연수정으로 출생한 미숙아 쌍생아들과 비교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2006년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본원에서 출생하여 본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분만 시 재태연령 32주 미만 쌍생아 중 18개월 또는 24개월에 K-ASQ (Korean ages & stages questionnaires) 설문지에 응답한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후향적으로 입원기록 및 외래기록을 조사하였다. K-ASQ 검사를 받은 환자들을 체외수정군과 자연수정군으로 나누어 주산기 병력, 신생아 질환을 조사하였고 성장 평가를 위하여 교정 연령 12개월과 24개월 각각의 체중, 키, 머리둘레의 표준편차인 Z-score를 조사하였다. 뇌신경발달 평가로 교정 연령 18개월과 24개월에 시행한 K-ASQ 점수를 조사하였다.
결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퇴원 후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32주 미만 쌍생아는 90명이었으며 이들 중 K-ASQ 설문지에 응답하였던 환자는 64명 중 체외수정군은 38명(59.4%), 자연수정군은 26명(40.6%)이었다. 체외수정군에서 산모의 평균나이는 33.5±3.6세로 자연수정군 산모의 31.1±2.5세 보다 유의하게 많았으며(P=0.005) 단일융모막이 4명(12.1%)으로 자연수정군 13명(54.2%)에 비하여 유의하게 적었다(P=0.001). 성별, 분만 시재태 연령, 몸무게와 출생 시 몸무게, 키, 머리둘레의 Z-score, 폐계면활성제 치료가 필요하였던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동맥관 개존증, 기관지폐 이형성증, grade 3 이상의 뇌출혈, 뇌백질연화증, 신생아 괴사성 장염, 패혈증,신생아중환자실 입원기간에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K-ASQ 설문지에 응답하였던 64명의 환자들 중 교정 연령 12개월과 24개월에 외래에서 성장 평가가 이루어진 환자는 각각 56명(87.5%), 51명(79.7%)이었으며 두 시점 모두에서 몸무게, 키, 머리둘레를 각각 Z-score로 비교하였을 때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8개월과 24개월 K-ASQ 평가가 이루어진 환자는 각각 59명(92.2%), 40명(62.5%)이었으며 두 시점 모두에서 체외수정군과 자연수정군의 K-ASQ의 다섯 가지 항목(의사소통,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문제해결, 개인-사회성) 각각의 절선점수이하인 환자 빈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체외수정을 통하여 출생한 미숙아 쌍생아의 성장과 뇌신경발달은 자연수정을 통하여 출생한 미숙아 쌍생아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영어초록

Purpose: To compare the growth and neurodevelopmental outcomes of preterm twins conceived by in vitro fertilization (IVF) with those naturally conceived.
Methods: We reviewed the electronic medical records of 64 children assessed by K-ASQ (Korean ages & stages questionnaires) at 18 month or 24 month of corrected age. Physical growth was evaluated by Z-scores of weight, length and head circumference at 12 months and 24 months.
Results: Thirty eight (59.4%) preterm twins were the in vitro fertilization group and 26 (40.6%) preterm twins were in the natural conception group. Significantly higher rate of monochorionicity and small for gestational age were detected in the natural conception group (P value=0.001, P value=0.025, respectively). Z scores of weight, length and head circumference were calculated in 56 (87.5%) infants and 51 (79.7%) infants at 12 months and 24 months, respectively. Physical growth did not differ between the two groups. Fifty nine (92.2%) and 40 (65.2%) preterm twins were assessed by K-ASQ at 18 months and 24 months, respectively.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ates of cases scored less than -2 standard deviation below the mean in K-ASQ between the IVF and natural conception groups.
Conclusion: Growth and neurodevelopmental outcomes of preterm twins conceived by IVF were comparable with that of naturally conceived preterm twi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