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미 통신사행록을 통해 본 공연 양상 ― 『日東壯遊歌』·『乘槎錄』·『日本錄槎上記』의 국내여정을 중심으로 (Centering on a dance through Gyemitongshinsahanglok. ─ Centering on Illdongjangyooga, Suengsalok, Illbonloksasanggi’s domestic journey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대동문화연구 / 84호 / 193 ~ 234페이지
· 저자명 : 최성애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계미 통신사행록에 표현된 공연 양상을 비교 분석하여 조선 후기 춤 종목과 춤의 형상화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763년 계미 통신사행록인 『日東壯遊歌』·『乘槎錄』·『日本錄槎上記』·『海槎日記』·『日觀記』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료를 통하여 공식연회나 사연에 행해졌던 공연의 종목이나 춤의 형식, 그리고 누가 연행을 했는지 자세히 종합하여 파악하려는 것이다.
춤 종목에 있어서 <黃昌舞>는 황창곡에 맞추어 춤을 추고 영남기녀들은 두보의 <劒器歌>를 익숙하게 외우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인기 종목인 <황창무>는 통신사행의 길목의 연향에서 각 고을의 기생들이 각자의 숙련된 기량을 발휘하여 인정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冠笠舞>·<煽順風舞>·<중춤[僧舞]> 등은 18세기 춤의 종목의 공식적인 형식의 틀에 짜인 춤이 아닌 기생 각각의 탁월한 기량에 의해 독창적으로 추어졌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관기』를 통해 교방정재가 연행되었음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계미사행록에는 많은 기생들의 공연활동이 기록되어 있고, 그 중 경주의 기생 비점과 영매는 사행의 여정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예인들의 예술 활동과 삶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의 연구 결과는 계미통신사행록을 고찰함으로써 본 연구가 문학적 측면에서 무용에 관한 사료를 연구하여 미흡하나마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와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영어초록

This thesis aims at reviewing the shape of the dance and the latter part of the Jason dynasty dance by analyzing performing aspect which expressed in a record of ‘GyeMeTongShinSaHanglok.’ To achieve this, analyzing and comparing this thesis is intended for in a record of GyeMTongShinSaHanglok’s Illdongjangyooga(日東壯遊歌), Seungsanlok(乘槎錄), Illbonloksasanggi(日本錄槎上記), Hyesaillgi, and Illgwangi in 1763. I could specifically and synthetically identify the director of performance genre and mode of dance from the historical records at official feast and court banquets in the past In terms of one item of dance, HwangChangMoo performed a sword dance with playing Hwangchang music. At this point, I could speculate that the Hwangchang music lyric was GumGi Ga of Tu Fu’s words. The most popular dance HwangChangMoo gave a chance to prostitutes to achieve recognition by performing at the peak of their skilled ability from the feast. I could assume that Deapungryu, Gwanyongmoo, SunsoonpungMoo, and Joongchoom, whichwere not officially choreographed in the 18th century, were originally performed by prostitutes with their own creative and individual abilities. Also, I could precisely confirm that GyoBangJungJea was performed via record of IllGwanGi. Accordingly, Prostitutes’ activities were put on recordin GyeMTongShinSaHanglok’. Especially Bigum and Youngmea from Gyung Joo were broadly popular in their itinerary. Also, artistes’ aspects were recorded too. As a result of study, it can be said to be valuable that I could obtain in sufficient but good outcomes by considering in record of. ‘GyeMTongShin-SaHanglok’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