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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子擾錄』을 통해 본 조일수호조규 체결 (Conclusion process of The Joseon-Japan treaty of Amity in Byeongja yorok(丙子擾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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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9 최종저작일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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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子擾錄』을 통해 본 조일수호조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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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일관계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일관계사연구 / 63호 / 45 ~ 86페이지
    · 저자명 : 박한민

    초록

    이 글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측 자료로 『丙子擾錄』의 내용을 검토하였다. 이 자료는 1875년 9월 운요호(雲揚號) 사건 발생 이후 1876년 2월 조일수호조규 체결에 이르는 시기의 조일 간 교섭과 관련된 문서를 수록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존에 알려진 조선 측 자료로 신헌이 쓴 『沁行日記』와 작자 미상의 『乙丙日記』와 겹치는 문서가 다수 수록되어 있기는 하다. 내용을 정밀하게 검토해 본 결과 두 자료에 없는 조선 측 문서도 적지 않게 수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丙子擾錄』은 『沁行日記』와 『乙丙日記』에 들어가 있지 않은 공문서와 문정 기록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일수호조규 체결을 앞둔 시점의 교섭에서 조선 측 입장과 대응을 세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본문에서는 일본군 병력의 동향과 관련하여 玄昔運이 일본 관리에게 항의하면서 발언했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복원해 낼 수 있었다. 해군소장 나카무타 구라노스케(中牟田倉之助)가 데리고 온 해병들의 왜관 난출과 그에 따른 조선인들의 피해, 운요호 사건을 일으킨 일본인들에 대한 현석운의 강경한 항의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일본 관리들은 여기에 대응하지 말도록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현석운은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 아울러 조선 측이 일본 국기와 관련된 표식을 어떻게 인식하고 표현하였는가에 대해서도 여러 기록을 통해서 교차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 측에서 일으킨 사건에 대해 조선 측이 항의한 내용은 일본 기록에서는 소략하거나 없는 경우가 『丙子擾錄』을 통해 확인된다. 조일 양국이 각자의 입장과 이해관계에 따라 강조점을 달리하면서 기록을 선별해서 남기는 경우가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丙子擾錄』과 같은 조선 측 자료의 활용을 통해 일본 측 기록을 교차로 검증하면서 조일수호조규 체결 과정에 관한 서술의 균형을 맞추어 나갈 필요가 있다.

    영어초록

    In this article, the contents of the Byeongja yorok, which is kept in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were analyzed. This text contains documents relating to the negotiations between Joseon and Japan from the occurrence of the Unyo (雲揚) Incident in September of 1875 to the signing of the Joseon-Japan Treaty of Amity in February of 1876. This book contains a number of documents that overlap with previously known documents of the Joseon Dynasty, such as Simhaeng ilgi (沁行日記) written by Shin Heon (申櫶) and Ulbyeong ilgi (乙丙日記) by an unknown author. After careful examination, we found that this book also includes documents from Joseon that were not found in the two documents mentioned. Considering that the book contains the official documents and documents that were not included in the Simhaeng ilgi and Ulbyeong ilgi, it provides detailed information on the position and the response of Joseon in negotiations ahead of the signing of the Joseon-Japan Treaty of Amity. With reference to Byeongja yorok, this article could restore what the Hundo (訓導, language officer) Hyeon Seok-un (玄昔運) had said when he protested to the Japanese official regarding the movements of the Japanese military. His mention includes the unauthorized leave of Japanese naval forces from the Japanese settlement established in Busan (倭館, Waegwan), which was led by Rear Admiral Kuranosuke Nakamuta (中牟田倉之助), the following damage to Koreans, and the strong protest by Hyeon Seok-un against the Japanese who caused the Unyo incident. However, Hyeon could not achieve his goal because Japanese officials were told not to respond to the protest. In addition, various records showed how Joseon officials recognized and reacted to signs related to the Japanese flag. There were many complaints made by the Joseon Dynasty over the incident caused by Japan which were hardly commented upon in the Japanese records. Many times Joseon and Japan selected records by focusing on their respective positions and interest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ross check to verify Japan’s records using materials from the Joseon Dynasty, such as Byeongja yorok, further balancing the description concerning the process involved in the signing of the treaty in 1876.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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