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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老에서 宮主로 - 新羅 麻立干期 왕실과 宮主 - (Gungju replaced Aro: royal family and Gungju in the Maribgan era of S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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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9 최종저작일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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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老에서 宮主로 - 新羅 麻立干期 왕실과 宮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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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대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고대사연구 / 105호 / 73 ~ 112페이지
    · 저자명 : 백동인

    초록

    본고는 宮主 칭호의 사용 배경을 麻立干期의 시대적 필요 속에서 탐색했다. 궁주는 궁을 소유한 新羅·高麗 왕실 여성을 일컫는 칭호다. 기록에 나타나는 최초의 궁주는 불교 초전 설화 속 成國宮主와 射琴匣 설화 속 궁주다. 두 사람은 마립간기 佛敎 설화에 등장한다는 특징을 공유한다. 궁주 칭호가 마립간기 및 불교와 연관이 깊음을 암시한다. 기존에 성국궁주는 실제 궁주가 아니라 고려인의 인식을 투영해 윤색한 표현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성국궁주가 등장하는 『수이전』의 인명 표기가 원본을 더 잘 보존한 것으로 보인다. 성국궁주는 초기 전승에서 불사의 후원자로서 阿道·墨胡子보다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고, 그만큼 신라 불교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사금갑 설화 속 궁주는 炤知麻立干의 妃 善兮夫人이다. 선혜부인은 智證王의 누이이자 卜好의 딸이며, 성국궁주는 선혜부인의 어머니 혹은 이모이다. 선혜부인과 그 가까운 친족은 마립간기 불교 수용 및 제사 개혁을 주도했다. 특히 선혜부인은 불당에서 향을 사르는 승려와 가깝게 지내다 사건에 연루되는 등, 성국궁주를 이어 왕실 불교를 지탱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두 사람의 행적을 마립간기의 여러 상황과 함께 살펴보면, 궁주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다. 이사금이 연장자를 우대하는 전통에서 유래한 왕호라면, 마립간은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왕호다. 이사금기는 왕위 계승에 나이와 공적이 중요하게 작용했으나, 마립간기는 대체로 부자 계승을 준수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정치·제사 분야도 변화가 필요했다. 시조묘를 정점에 둔 이사금기 제사는 阿老, 즉 왕비·왕모가 주도했으나, 이 역시 폐기해야 할 유습이 되었다. 마립간들은 神宮 제사와 불교 등을 통해 제사 분야의 변화를 모색했고, 기존에 제사를 관장하던 왕실 여성이 그 과제를 수행했다. 그러나 스스로 시조묘 제사를 주관한 아로와 달리, 승려를 후원하고 관리하는 후원자로 성격이 변화했다. 종교적 능력이 아닌 경제력이 왕실 여성의 핵심적인 권력으로 떠오르면서, 그들의 경제력을 드러내는 칭호를 사용하게 되었다. 궁주는 그가 소유한 궁과 부속 재산을 이름이자 지위로 삼은 칭호였다. 이후의 궁주·택주들 역시 불사 후원과 같은 경제 활동을 통해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investigated the use of Gungju(宮主, palace owner) titles through the characteristics and demands of the Maribgan(麻立干) era. Gungju is a title referring to royal women of Silla and Goryeo who own palace. The first ones in the records are Seonggukgungju(成國宮主) in Buddhist tales and one in the tale of ‘shoot the geomungo case’. The two share the characteristics of appearing in Buddhist tales of the Maribgan era. It implies that the title of Gungju is deeply related to the Maribgan era and Buddhism. Previously, Seonggukgungju was regarded as an embellished name by projecting Goryeo people’s perceptions, not actual Gungju. However, it was found that the name notation of Suijeon(『殊異傳』) featuring Seonggukgungju preserved the original better. Seonggukgungju, a Buddhist supporter occupied a more important position than monks in the early transmission, and it can be said that she is an important person in the history of Silla Buddhism. The Gungju in the tale of ‘shoot the geomungo case’ is Madam Seonhye(善兮夫人), the spouse of King Soji(炤知麻立干). She is King Jijeung(智證王)’s sister and Bokho(卜好)’s daughter, and Seonggukgungju is her mother or aunt. Madam Seonhye and her close relatives led the acceptance of Buddhism and the reform of ancestral rites in the Maribgan era. She played a role in supporting royal Buddhism following Seonggukgungju, and was involved in the incident because of staying close to a Buddhist monk who burned incense.
    We can understand the role of Gungju by examining the actions of the two together with various situations in the Maribgan era. While Isageum(尼師今) is a title derived from the tradition of preferential treatment for seniors, Maribgan is a title that values hierarchical order. In the Isageum era, age and achievement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succession of the throne, but in the Maribgan era, the hereditary system was generally observed. In line with this trend, the fields of politics and rituals also needed to change. The ancestral rites of the Isageum era, including Sijomyo(始祖廟, royal tomb of the progenitor), were led by queen Aro(阿老), but this was also a custom that should be discarded. Kings sought changes in the field of rituals through Singung(神宮, palace of god) and Buddhism, and royal women who had previously been in charge of ancestral rites led the change. However, unlike Aro who organized ancestral rites by herself, their personality has changed to sponsors who manage monks. As economic power, not religious power, emerged as the core power of royal women, titles that revealed their economic power were used. Gungju was named after her palace and its affiliated property. Since then, Gungju and Taekju(宅主, mansion owner) have been able to make their names in history through economic activities such as Buddhist sponsorship.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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