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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로서의 전시- 1960년대 비물질화된 전시에서 2020년대 ‘가상 전시’까지 (Exhibition as Medium - From the Dematerialized Exhibitions of the 1960s to Today’s Virtual 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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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8 최종저작일 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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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로서의 전시- 1960년대 비물질화된 전시에서 2020년대 ‘가상 전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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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영상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영상학회논문집 / 23권 / 1호 / 83 ~ 96페이지
    · 저자명 : 권혁규

    초록

    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을 계기로 급속히 확산된 가상 전시를 ‘매체로서의 전시(Exhibition as Medium)’라는 개념 아래 재검토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미술관, 갤러리, 아트 페어 등에서 VR․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전시가 주요한 대안적 전시 방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팬데믹 이후에도 그 활용과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점차로 가상 전시가 단순한 보완적 형식이 아닌 독자적인 전시 실천으로 이해됨에 따라, 이를 역사적․동시대적 매체인 전시 일반의 맥락 안에서 그 위치를 새롭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가상 전시를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미술사적․담론적 계보 속 의미 면에서도 살펴보며, 이를 현실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전시 실천과의 연속성 및 차이를 통해 분석한다. 육 후이(Yuk Hui)와 아디나 메이(Adeena Mey)는 맥루헌(McLuhan)과 드브레(Debray)의 매체 정의를 참조하고 발전시키며, 기술과 담론을 아울러 ‘매체’를 재정의하고 그러한 의미에서 전시를 매체로 볼 것을 주장한다. 본고는 이 논의를 기반으로, 전시 매체, 그중에서도 가상 전시의 존재론적 위치를 탐구한다. 또한, 1960~90년대 전시 형식의 비물질화․탈-전시화 흐름과의 연관성을 검토하며, 가상 전시가 전통적 전시 매체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재매개(Remediation)’를 통해 현실 기반의 전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확인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가상 전시를 ‘전시 매체’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고찰하며, 가상 전시의 확장성과 그 미술사적․매체적 의미를 새롭게 조망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reexamines virtual exhibitions—whose presence expanded rapidly during the COVID-19 pandemic—through the lens of “Exhibition as a Medium.” During the pandemic, museums, galleries, and art fairs increasingly adopted virtual formats utilizing VR and AR technologies as primary alternatives to physical exhibitions, and interest in such formats has persisted beyond the crisis. Consequently, virtual exhibitions require reevaluation not merely as supplementary tools but as integral components of contemporary exhibition practices. This study situates virtual exhibitions not only within a technological context but also within art-historical and discursive genealogies, analyzing their continuities and divergences from actual exhibitions. Drawing on the media theories of Yuk Hui and Adeena Mey, this research explores the ontological position of exhibition media. Furthermore, it examines virtual exhibitions in relation to the dematerialization and de-exhibition trends of the 1960s–1990s, arguing that rather than replacing traditional exhibition media, they engage in a process of “remediation.” Ultimately, this study positions virtual exhibitions within the historical trajectory of exhibition medium, shedding new light on their expanding role and their artistic and medial significanc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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