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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서 1930년까지 미국과 한국에서의 베이비 쇼 (Baby Show)에 관한 소고 (A Short History of “Baby Shows” in the United States and Korea, 1910s~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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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8 최종저작일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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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서 1930년까지 미국과 한국에서의 베이비 쇼 (Baby Show)에 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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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국사학회
    · 수록지 정보 : 미국사연구 / 46권 / 219 ~ 248페이지
    · 저자명 : 이현주

    초록

    본고는 20세기 초반 미국과 식민지 한국에서 동시에 전파되었던 “베이비 쇼”에 대한 연구사 정리 논문이다. 1915년, 아동위생과(The Child Hygiene Division)가 신설되었으며, 같은 해, 미국 아동국(The U.S. Children’s Bureau)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전국적인 “우량아(Better Baby)” 캠페인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아동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향한 노력은 태평양 건너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한국에서도 동시에 나타났다. 한국주재 미국인 선교사들이 우량아 캠페인 및 베이비 쇼를 한국에서도 전파했고, 그들의 노력은 1930년 말에서 1940년 일본이 강제적으로 그들을 추방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베이비 쇼가 미국 본토에서만 유행했던 현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한국에서의 베이비 쇼에 대한 연구는 불균형적으로 이루어져왔다. 정치, 문화, 과학, 사회적 분야에 걸친 다양한 분석들을 통해 미국에서의 베이비 쇼의 역사적 의미가 연구되어 온 반면 한국의 케이스에 대한 연구는 일부 학자들만이 주목했을 뿐이었다. 이에, 본고는 분절적으로 연구되어 온 한국과 미국의 베이비 쇼에 대한 연구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베이비 쇼에 관련된 미국과 한국의 연구사를 함께 정리함에 있어 본 연구는 현 연구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 분야에 관련된 앞으로의 연구 향방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한다. 본고는 베이비 쇼를 다른 지역에서의 동시대 현상으로 보면서, 두 지역 간의 기원적 연관성과 상이한 발전 양상에 주목한다. 아동의 건강과 육아에 대한 관심의 기원을 19세기 말 신제국주의의 발달로부터 소급해 찾아야 함과 동시에, 제국주의라는 틀 안에서 국내외에서의 아동 건강과 육아의 문제를 함께 살펴 볼 필요가 있음을 본고는 제안한다. 한편, 본고는 종교적 영역을 넘어, 미국의 혁신주의 이상 및 과학 이론의 전파자로서 미국인 선교사의 역할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미국 측 연구에서 매우 중요하게 고려되는 젠더의 문제가 한국의 연구에서도 중요한 분석의 틀로 이용될 가치가 있음을 피력한다.

    영어초록

    In 1915, the Division of Child Hygiene was established, and that same year, the US Children’s Bureau launched its first national campaign for the improvement of childcare, the “Better Baby” campaign. Parallel interest in children’s health and well-being manifested in Japanese-occupied Korea in the mid-1910s. Foreign Christian missionaries, the majority of whom were Americans, initiated a Better Baby movement in colonial Korea and promoted “baby show” until coercively expelled by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in the late 1930s to 1940.
    This article examines the parallel histories of these contests, or baby shows, in early twentieth century United States and colonial Korea. The historiography of the baby show in each region has developed asymmetrically. Understanding of the American side of the story has deepened with the accumulation of various analyses encompassing the political, cultural, scientific, and social dimensions of the rise in state and popular interest in children’s health. Meanwhile, except for recognition by a few Korean scholars, the case in colonial Korea has been largely neglected.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close the chasm between these disparate historiographies.
    Furthermore, this work concerns both the connected origin and the divergent growth and demise of the baby show in the two geographies. Focusing on the conceptual connection between the remote locales, this article suggests to see the possibility of Christian missionaries as an important medium of secular progressive ideals and modern science (including eugenics) from the United States. In addition, it argues for the necessity of exploring the history of baby show with the frame of the rise of new imperialism and increasing imperial interest in children’s health and motherhood, which was a world-wide phenomenon since late 19th century. Also, gender perspective, which many American scholars proved its importance to examine this part of history, has not been adopted into the study of Korean cas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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