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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영갑이 걸어간 일이관지(一以貫之)의 구도자적 여정 - 자전적 에세이집 <섬에 홀려 필름에 미쳐>,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대상으로 (Photographer Kim Young-gap’s Journey of Iligwanji (一以貫之) as a Truth seeker - Focusing on his autobiographical essay collections, "Fascinated by the Island, Obsessed by the Film" and "It was I that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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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7 최종저작일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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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영갑이 걸어간 일이관지(一以貫之)의 구도자적 여정 - 자전적 에세이집 &lt;섬에 홀려 필름에 미쳐&gt;, &lt;그 섬에 내가 있었네&gt;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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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탐라문화 / 73호 / 101 ~ 137페이지
    · 저자명 : 정시열

    초록

    본고에서는 사진작가 김영갑(1957∼2005)이 남긴 자전적 에세이집인 <섬에홀려 필름에 미쳐>,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텍스트로 하여 사진 작업에 임하는그의 자세와 제주도만을 촬영한 작가로서의 생각과 언급들을 고찰함으로써 사진에 대한 열정과 집념의 구체적 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 목적하에 본고에서는 예술혼의 극대화와 자기 구현, 의도적인 고립과 몰입, 응답으로 다가온 구원과 소진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논의를 전개했다. 첫째, 그에게 있어 사진 작업은 세파에 옅어진 자신의 본래면목을 찾고, 독자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자기 구현의 과정이었다. 둘째, 그는 고립과 몰입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인간적 외로움을 넘어서고, 제주에서의 사진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셋째, 제주에서 보낸 김영갑의 일생은 응답에 대한 갈구와 기다림의 시간이었는데, 그가 기다린 응답은 세상 차원에서의 인정과 찬사가 아닌 자기 내면에서 솟아나는 각성과 자각이었다. 결국 그의 육신은 소진되었지만 그는 갤러리 두모악을 통해서 구원받을 수 있었다.
    1982년부터 제주도를 왕래하며 사진을 찍다가, 1985년 제주도에 정착하여, 2005년 48세를 일기로 작고하기까지 김영갑은 20여 년에 걸쳐 제주도에서 사진작업을 했다. 그에게 있어 제주도는 종교였고, 사진 작업은 수행의 과정이었으며, 카메라는 화두였고, 사진은 수행의 결과물이었다. 그는 사진에 대한 헌신과 몰입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깼으며, 갑작스레 만난 루게릭병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해 개안(開眼)했고, 이를 계기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건립했다. 그가 보낸 제주도에서의 20년 세월은 사진에 대해 스스로가 부여한 소명을 위해 살아가며, 응답을 기다렸던 구도자적 여정의 기간이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specific aspects of passion and tenacity for photography by looking into the text of "Fascinated by the Island, Obsessed by the Film" and "It was I that was in the Island", autobiographical essay collections left by photographer Kim Young-gap(1957-2005), to consider his attitude towards photography and his thoughts and comments as an artist that took pictures of Jeju Island only.
    Under this research purpose, this study develops discussions in three aspects: the maximization of artistic spirit and self-actualization, intentional isolation and immersion, and salvation that comes in response and exhaustion. First, to him, photography was a process of self-actualization to find his original self that had been tinged by the world and lead an independent life. Second, He was able to overcome human loneliness in two ways, isolation and immersion, and focus on photography in Jeju. Third, Kim Young-gap’s life spent in Jeju Island was a time of longing and waiting for a response, and the response he waited for was not recognition and praise at the world level but awakening and awareness arising from within himself. His body was exhausted after all, but through Gallery Dumoak, he could be saved.
    Kim Young-gap was involved in photography for more than 20 years as he took pictures in and out of Jeju Island from 1982, settled there in 1985, and then passed away at the age of 48. To him, Jeju Island was a religion, photography was a process of asceticism, the camera was the topic, and photography was the outcome of asceticism. He broke the shell surrounding him through his own dedication and immersion in photography and opened his eyes for a new world through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that he encountered all of a sudden, and taking that as an opportunity, he came to build “Kim Young-gap Gallery Dumoak”. The 20 years he spent in Jeju Island were a period of the journey as a truth seeker who lived for his own calling for photography and waited for a respons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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