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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학의 철학- 프랑수아 다고네의 생각 - (Philosophy of Pharmacology – François Dagognet’s Thin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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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7 최종저작일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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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학의 철학- 프랑수아 다고네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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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의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의철학연구 / 16권 / 37 ~ 56페이지
    · 저자명 : 여인석

    초록

    프랑수아 다고네는 『이성과 치료제』에서 약물에 대한 독창적 철학을 전개하였다. 그는 이 책에서 현대의 약물학이 처한 이중적 상황에 주목한다. 현대의 약물학은 과거의 약물학을 특징짓던 마술적 사유나 단순한 경험주의, 우연성에서 벗어나, 실증적이고 확실한, 필연성에 근거한 토대 위에 서고자 하지만 결코 거기에 도달하지는 못한다. 약물학은 항상 개체성과 보편성, 우연성과 필연성, 예측가능성과 불가예측성이 혼재되어 있는 영역으로 남아있다. 약물학이 이처럼 회색지대에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이 고치고자 하는 대상, 즉 질병 혹은 환자가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다고네는 위약효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약물학에서 모든 불확실성을 추방하려는 현대 약물학의 시도가 불가능함을 보여준다. 그는 또한 극단적 상대주의의 입장에 동조하지도 않는다. 그는 현실의 약물학은 이 두 극단의 사이에 위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고네는 치료제의 능력은 가능성과 우발성에 관련되며 확실성과는 무관하다고 본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분명 이성에게는 장애물이고 한계이지만 다고네가 거기서 보는 것은 이성의 한계만이 아니라 물질에 부딪혀 드러나는 이성의 궤적이다.

    영어초록

    In his book La Raison et les Remèdes, François Dagognet proposed a very original philosophy of pharmacology. He pays attention to the complicated situation in which modern pharmacology is placed. Modern pharmacology was freed from the past one which was characterized by magical thinking, simple empiricism, and contingency. But it fails to arrive at a positive, necessary and firm foundation on which to build itself. Pharmacology always remains as a region where individuality and generality, contingency and necessity, predictability and unpredictability are mixed up. The reason why pharmacology should always remain in the nebulous gray zone is that patients or diseases are precarious and labile. Through the rigorous analysis of placebo, Dagognet persuasively demonstrates the impossibility of eliminating all the uncertainties from remedy. However, he does not agree to the relativism as such. He thinks that pharmacology in the real world should be place somewhere between two extreme positions. He also finds the efficacy of remedy is related with potentialities and contingency, but not with certainty. This uncertainty is without doubt an obstacle and limitation to reason. But what he sees here is not only the limit of reason, but also the serpentine itinerary of reason that passes through material worl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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