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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관용과 신비적 체험을 향한 영성 다원주의: 신중심의 종교다원주의를 넘어 (Christianity’s Tolerance and Spiritual Pluralism Toward Mystical Experience: Beyond Religious Plur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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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7 최종저작일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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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관용과 신비적 체험을 향한 영성 다원주의: 신중심의 종교다원주의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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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사상 / 144호 / 129 ~ 160페이지
    · 저자명 : 최대광

    초록

    이 글은 기독교의 비관용적 역사를 기술하면서 비관용적 기독교가 관용에 관해서 말하는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서구 기독교의 극단적인 교리적 비관용적 태도와, 1992년 한국의 감리교회에서 있었던 변선환교수 출교사건을 예로 들면서, 이러한 종교적 비관용성이 어떻게 관용성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글은 비 관용적 기독교의 이면에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 관용적 운동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 역시 밝혀내고 있다. 1960년대에 있었던 카돌릭의 바티칸 제 2차 공의회가 타종교에 대한 포괄주의적 태도와 이에 응답한 세계교회 협의회의 개방적인 대화운동은 우리나라의 신학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토착화 신학을 통해 관용의 가장 극단적 표현인 신 중심의 종교다원주의 신학이 탄생하게끔 하였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 글은,“신중심의 종교다원주의”에 두 가지의 문제점이 내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첫째, ‘신’이라는 명칭은 신비적 체험을 설명하기 위한 문화적 범주이지, 체험을 대체할 수 없다고 한다. 보편적인 것은 ‘체험’일 뿐이지, ‘신’은 체험에 대한 특정 종교(들)의 문화적 표현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종교’라는 범주 안에 내재한 요소들은 신적 체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영, 행정, 권력등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종교다원주의”라는 표현은 자신의 권력적 생존을 추구하는 ‘종교’ 안에서는 성립될 수 없는 개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은 ‘신’과 종교의 위치에 “신비적 체험” 곧 “영성”을 대입 하면서 “신비적 체험을 향한 영성 다원주의”를 제시한다. 이 논리를 연결시켜 가면서, 이 글은 종교와 종교 안의 영성 곧 신비적 체험을 분리하고 있으며, 이 영역 안에 있는 신비주의자들은 ‘신’이라는 표현보다도, “지하의 위대한 강” “불타는 산””바닥을 알 수 없는 샘” “존재의 근원” “무無” 등과 같은 은유적 표현이 사용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왜냐하면 신은 설정대상이 아니라 신비적 그리고 대칭적 체험의 실체이기 때문이다. 특히 마이스터 에크하르트가 신을 “지하의 위대한 강”이라고 할 때, 이 표현은 이미 신비적 체험을 향한 영성 다원주의를 암시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영성의 영역에 다가서면 설수록, 다원주의적 가능성은 열리게 되며, 멀어지면 질수록 배타적이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영어초록

    This writing critically illustrates Christianity’s history of intolerance to other religions, and it points out that it is almost impossible for intolerant Christianity to be tolerable to the others. Illustrating Western Christianity’s strict doctrinal exclusivism and Korean Methodist Church’s excommunication of liberal theologian Pyun Sun Hwan at 1992, this writing questions Christianity’s opening to other religions. Although religious intolerance dominates over Korean Christianity, there was some movements of religious inclusivism in the other side of it. Vatican II proclaimed religious inclusivism and World Council of Church responds this attitude. This environment influenced some groups of Korean Christians, and they have tried religious dialogue, produced indigenous theologies, and this stimulated the production of “God centered religious pluralism.” However, this writing points that there are two pivotal problems are hidden in God centered religious pluralism. First, the concept of ‘God’ is just a cultural category to explain mystical experience, and it cannot alternate the experience. In other words, the idea of God is the just a concept to explain the experience. Second, there are not only mystical experiences within religions but also, politics, business and power within them. Therefore, the expression of “religious pluralism” cannot be formulated, because religions have the essential tendency of staying alive. Placing mystical experience into the idea of God and spirituality, religion, this writing suggests “spiritual pluralism toward mystical experience.” Following this idea, this writing divides religion with spirituality or mystical experience. Within this field of mystical experience, this writing observes mystics’ naming of “Great Underground River,” “Burning Mountain,” “Bottomless Well,””Origin of being,” “Nothingness,” rather than God. That’s why God is not an established object but the subject of mystical and symmetrical experience. When Meister Eckhart expresses “Great Underground River,” it implies “spiritual pluralism toward mystical experience.” When religions approach closely mystical experience, it becomes open to other spiritual experience, and vice versa. In the final analysis, this writing argues that “spiritual pluralism toward mystical experience” must replace “God centered religious pluralis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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