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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지는 자아- “이성 vs. 감성”을 너머 - (The Self in the Making- Beyond the “reason vs. emo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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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7 최종저작일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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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지는 자아- “이성 vs. 감성”을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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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연구 / 148권 / 357 ~ 377페이지
    · 저자명 : 최용철

    초록

    이 논문은,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터라, 사람이란 이미 완성된 어떤 존재가 아니라, 지금도 만들어지는 중이다, 라는 결론을 내린다. 이 결론에 이르기까지 다음 네 단계를 거친다. 첫째, 인간이 오로지 이성 존재일 수 있는가를 묻는다. 칸트처럼 인간을 ‘선의지’를 가진 도덕 행위자로만 묘사하는 것은 왜곡된 자화상처럼 여겨진다. 둘째, 오로지 ‘선의지’만을 발휘하여 보편 도덕법칙을 따를 수 있는가를 묻는다. 현실에서 보편 도덕법칙을 따르기가 불가한 것은, 도덕 행위자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성 명령에 따라 보편 도덕법칙을 지키라는 요구는 인간에게 지워진 ‘불운한 유산’이다. 셋째, 인간에게 ‘불운한 유산’이 지워진 것은, 마음과 몸을 ‘안’과 ‘밖’으로 나누는 이원론 때문임을 밝힌다. 이성 명령이란 ‘안’을 ‘밖’으로부터 지키라는 요구로서, 외부 환경에 민감한 감성을 일체 배제하라는 명령이다. 넷째, 삶이란 본래 ‘안’과 ‘밖’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이성과 감성은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이성만으로는 살아가는 인간은 무기력할 따름이다. 결론은, 인간은 이성 아니면 감성 어느 한 극단으로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이성 존재’로 이미 완성된 어떤 자아가 결코 아니다. ‘인간적 동물’은 외부 세계와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지는 자아’일 따름이다.

    영어초록

    In order to concludes that human being is in the making, not a being already perfectly made, this paper goes through four steps. The first step raises a question that human being is only a being of reason. The Kant’s assertion that human being has a moral capacity of ‘good will’ seems to be distorted portrait of human being. The second step calls into a question that human being can obey universal moral laws. Any universal moral law can’t be obeyed by moral agent, because he can’t exclude his external situations which are ceaselessly changing. Nevertheless imperatives of reason which require to obey the universal moral laws seems to be a ‘unfortunate legacy’ to human being. The third step demonstrates that imperatives of reason are originated from dualism which have dichotomize “mind vs. body” as “internal capacity vs. external situation”. According to dualism, imperatives of reason require internal capacity to exclude emotions or desires which are sensitive to external influences. The fourth step discusses that interacting of inner and outer is to be necessary for human being. Then, reason is to be really in one glove with emotions which are beginning form externals, otherwise reason can’t stop being powerless to any external situation. Concludingly any human being is to be processing to a new being, not situating any extreme antagonism of “reason vs. emotion”. Because of emotional human animal, not a perfect god, humans being is in the ceaseless process into the making a new self.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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