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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에 대한 /의한 환상적 호러 - 정체성 소멸의 메타픽션으로서 다니엘 켈만의 '너는 갔어야 했다' 읽기 (Fantastischer Horror über /von Geistern: - Daniel Kehlmanns Erzählung 'Du hättest gehen sollen' als Metafiktion über die Krise der Identitätsauflö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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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7 최종저작일 2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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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에 대한 /의한 환상적 호러 - 정체성 소멸의 메타픽션으로서 다니엘 켈만의 '너는 갔어야 했다'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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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일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일어문학 / 32권 / 2호 / 21 ~ 40페이지
    · 저자명 : 김혜진

    초록

    2016년에 출간된 너는 갔어야 했다는 이미 세계를 재다를 탈고할 당시 계획된 작품이다. 극단에 있는 듯한 과학자와 유령 이야기의 접점은 우선 정보가 사물을 대체하는오늘날의 탈사물화된 디지털 세계가 스스로 입증한다. 유령처럼 모든 방향에서 우리의현실에 침투하고 있는 디지털 질서는 그 일상성과 익숙함 때문에 인간도 정보로 대체될수 있다는 공포를 잊게 한다. 일상적인 에어비엔비 예약에서 시작된 다니엘 켈만의 하우스 호러는 일견 스티븐 킹류의 클리셰를 따르는 듯하면서도 폐쇄된 공간의 폭력적인 공포를 전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유령화된 현실의 섬뜩함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현재 시점의‘정체성 소멸’ 위기를 다룬다. 특히 다니엘 켈만은 ‘글쓰기’ 자체에 대한 작가의 자기성찰적 요소, 즉 허구와 현실의 관계에 의문을 제시하는 메타픽션을 통해 사물에서 비사물로넘어가는 전환적 시대에 ‘문학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라는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작가로서 그 고민의 깊이는 ‘이야기와 이야기 속 이야기’ 간의 간섭과 중첩, 작중작가의 분열과 실종과 같은 소설의 장르적 실험뿐 아니라 이 작품에 동원된 수많은 작가로 분한 화자들, 예컨대 시나리오 작가인 작중 화자를 비롯해 유령작가, 유령화된 작가, 그리고 그들을 창조하고 간섭하고 사라지게 만든 장본인인 켈만 자신을 포함한 구성에서확인된다. 세계를 재다에서 가공된 19세기의 서사적 현실보다 더 ‘측정할 수도, 실제로더 이해할 수도 없는’ 현실 세계의 재현이라는 측면에서 이 작품의 복잡성은 그 자체로 핵심을 관통하지만, 끊임없이 독자를 함정에 빠뜨리는 ‘덫’과 같은 텍스트는 몰입이 아니라성찰을 요구하는 작가의 의도와는 별개로 현실적으로 수용자의 진입 장벽을 높이는 맹점을 내포한다. 이 작품에서 문학적 테마와 대중적 이해 사이의 간극은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미리 하는 후회’와 같이 모순되고 기이한 이 단편이 계몽하는 바는 편리함으로 무장한 기술의 진보가 곧 존재의 안녕과 편안한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점에서 텍스트를 공명하는 유령의 경고는 궁극적으로 누군가 응답하기를 바라는, 시스템의 에러 신호인 버즈 buzz와 같다.

    영어초록

    Das im Jahr 2016 erschienene Du hättest gehen sollen war bereits zum Zeitpunkt seines Romans Die Vemessung der Welt (2005) geplant. Die Schnittmenge zwischen einer Wissenschaftler- und einer Geistergeschichte, die sich scheinbar an den Extremen befinden, wird vor allem durch die heutige entobjektivierte digitale Welt belegt, in der Informationen die Objekte ersetzen. Wie Geister dringt die digitale Ordnung von allen Seiten in unsere Wirklichkeit ein, und ihre Routine und Vertrautheit lassen uns den Schrecken vergessen, dass auch die Menschen, die sie geschaffen haben, durch Informationen ersetzt werden können. Daniel Kehlmanns House Horror, der mit einer Airbnb-Buchung begann, thematisiert die Krise der Identitätsauflösung beim Übergang vom Zeitalter der Dinge zum Zeitalter der Undinge und stellt die Frage, was die Literatur tun sollte. Mit einem Protagonisten, der Drehbuchautor, Ghostwriter, geisterhafter Schriftsteller ist, und Daniel Kehlmann als Autor der Geschichten, die sie erschaffen, in ihre Welten eingreifen und sie verschwinden lassen, ist dieses Werk von der selbstreflexiven Metafiktion des Autors über den Akt des Erzählens geprägt: Die Interferenzen und Überschneidungen zwischen „Geschichten und Geschichten in Geschichten “, die Fragmentierung und das Verschwinden des Selbst des Protagonisten und die Vermischung der Genres zwischen Drehbuch und Roman verwirren den Leser ständig und fordern eher zum Nachdenken als zur Einfühlung auf.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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