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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냉전기 중립주의의 발흥과 남‧북한의 반응 (The Emergence of Cold War Neutralism in the 1950s, and Responses from South and North Ko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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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6 최종저작일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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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냉전기 중립주의의 발흥과 남‧북한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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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역사연구회
    · 수록지 정보 : 역사와 현실 / 126호 / 105 ~ 135페이지
    · 저자명 : 김도민

    초록

    본고는 한국전쟁 이후 지구적 차원에서 본격화한 중립주의에 대해 남‧북한이 어떠한 인식과 대응을 보였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1950년대 중립주의 발흥과 관련하여 세계사적 사건이었던 1955년 ‘반둥회의’와 ‘오스트리아의 중립화통일’ 그리고 1956년 ‘헝가리혁명’과 1958년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 강령 초안’에 대해, 남‧북한 정부가 보인 ‘대칭적인’ 반응을 정리했다. 분석의 결과, 남‧북한은 1950년대 냉전기에 중립주의가 발흥했던 아시아·아프리카지역(반둥회의)과 자유진영(오스트리아), 공산진영(헝가리, 유고슬라비아)에 대하여 ‘대칭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남‧북한 정부의 대칭적인 반응은 중립이 낳는 효과가 자신의 진영에 유리한지 아니면 불리한지에 따라 결정됐다.
    본고의 연구사적 의의는 그동안 국내외 냉전사(ColdWar History) 연구가 냉전의 ‘중심부와 중심부’, 그리고 ‘중심부와 주변주’의 관계에 치중되어온 연구 경향에서 더 나아가, 냉전의 ‘주변부와 주변부’의 관계를 분석했다는 데 있다. 남‧북한은 냉전의 최전선이자 ‘주변부’였으며, 중립주의를 지향한 국가들도 양극적인 냉전질서를 벗어나고자 하는 또다른 냉전의 ‘주변부’였다.

    영어초록

    Examined in this article is how both South and North Koreas perceived and responded to the concept of Neutralism, which emerged all around the globe after the Korean War. Analyzed in particular is rather ‘symmetrical responses’ displayed by both South and North Korean governments, to global events that occurred in the wake of such ideology emerging in the 1950s, such as the Bandung Conference in 1955, Austria’s Neutralization and Unification during the same year, the Hungarian Revolution in 1956, and the drafting of the first version of the Yugoslav Communist Alliance Code in 1958.
    Research shows that both South and North Korean governments responded rather symmetrically toward the Asian and African regions where Neutralism prevailed(as we can see from the Bandung Conference), the Free World(as in the case of Austria), and the Communist realm(as in cases of Hungary and Yugoslavia), during the Cold War of the 1950s. Their such responses varied, depending on whether they could benefit from the effects of supporting neutrality.
    Previous studies of the Cold War History, either from Korean scholars or from scholars abroad, have concentrated on the relations between ‘Central regions,’ or relations between regions which were rather ‘Central’ while the other was mostly categorized ‘Peripheral.’ Attempted in this work conversely is to define and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regions that could both be considered as ‘Peripheries.’ It should be noted that South and North Koreas have together formed one of the last front-lines of the Cold War on the Korean peninsula which has always been perceived as a ‘Peripheral region,’ and that other countries which declared Neutralism in the hope of escaping clutches of the polarizing nature of the Cold War order were also such peripheri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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