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공/사 개념 변화 연구 －고대 그리스와 중국 선진 시대 비교를 중심으로－ (The Notion Change of “Public-Private” of the Eastern and the Wester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인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인문학 / 37호 / 647 ~ 674페이지
· 저자명 : 김우진

초록

개인의 영역과 국가나 사회의 영역이 과거보다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유교문화권에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 여전히 공과 사의 영역 구분은 쉽지 않다. 이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 그리고 국가의 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서구문화와 그렇지 못한 유교문화의 충돌 속에서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실에서 서구 사회의 공과 사 영역이 어떤 변화를 거치면서 지금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동양 사회의 공과 사 영역이 어떤 변화를 거쳤는지 그 과정을 추적한 뒤, 그것이 그렇게 된 배경과 의미를 확인하는 것은 유의미하다. 외면적으로 동서양의 공동체는 유사한 것처럼 보이나 공적 기준의 토대는 서로 상이하다. 서양의 덕은 본성과 무관하게 사회적 가면, 즉 페르소나(persona)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면, 유학의 덕, 특히 맹자 유학의 덕은 마치 당사자의 태도를 비추어주는 거울처럼 인간의 선한 본성이 외화된 것이다.

영어초록

In the modern society that private area and state or social area is distinctly separated than the past, still drawing a line between public and private area is not easy to Korean there are in the cultural area of confucianism. It seems due to collision between western culture which private area and state territory is distinctly separated, and confucianism culture which is not. In that reality, it is a significant to identify the background and the meaning after tracing what change has private-public area of western society, and how it become had present form; and what change has private-public area of eastern society. externally, eastern community looks similar to western community but the foundation of public standard is different each other. While Western virtue is made by social mast, persona irrelevant to nature, confucian virtue, specially, Mencius virtue is that which the good nature of human beings comes to the surface, as mirror which shows attitude of ag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