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를 포함한 요추 전후 단순촬영에서 발견되는 고관절 및 골반 병변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영상의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영상의학회지 / 47권 / 6호 / 651 ~ 655페이지
· 저자명 : 임현수, 정선관, 김은아, 김정호, 송하헌, 심대무

초록

목적: 요추 질환이 의심되어 촬영한 요추 단순촬영사진에서 확인될 수 있는 고관절 및 골반 병변의 질환과 그 빈도를 알아보고 또 요추 단순촬영 방법에 관한 국내의 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요통을 호소하여 요추 질환이 의심된 환자 1,252명에서 양 고관절을 포함한 요추단순촬영사진을 분석하였다. 요추 단순촬영의 실태조사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60곳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요추 환자에서 촬영하는 기본 단순촬영의 종류 및 필름의 크기, 촬영 방법 등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결과: 총 15예(1.2%)에서 고관절 및 골반부에 이상이 있었다. 대퇴골두에 무혈성괴사가 11예(양측 4예)로 많았으며, 강직성 척추염이 2예, 양측 비구이형성 1예, 골다공증에 의한 치골지의 병적 골절이 1예가 있었다. 설문에 응답한 20개 병원에서 선호하는 방사선 필름의 크기는14”×17”가 11곳(55%)으로 많았으나, 9곳(45%)에서 이보다 작은 크기의 사진을 선호하였다.
결론: 요추 단순촬영은 국내에서 아직 표준화되어 있지 않았으나, 양측 고관절이 포함된 요추전후면 사진을 촬영하면 요추 질환과 동반되거나 요추 질환으로 오인 될 가능성이 있는 고관절 질환이나 골반 질환을 추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