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골반통 여성의 한의학적 치료에 관한 국내 임상 연구 고찰 (A Review of the Clinical Study on Korean Medicine Treatment for Women with Chronic Pelvic Pai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한방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 31권 / 3호 / 50 ~ 60페이지
· 저자명 : 문혜연, 이윤재, 소민지, 유옥철, 최성률

초록

목적 :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만성골반통에 대한의학적 치료 방법을 살펴보고, 만성골반통 관련 임상연구나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제작 등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기존에 발표된 논문을 고찰했다.
방법 : OASIS(전통의학정보포털), KTKP(한국전통지식포탈), RISS, DBpia, KISS에서 key word를 '골반통’, ‘pelvic pain’, 'pelycalgia’으로 검색하였다. 총 6편의 논문이 분석되었다.
결과 : 증례보고 논문 6편에서는 총 11건의 케이스를 다루었다. 이 중 자궁선근증과 관련된 케이스가 4건, 자궁내막증 3건, 난소낭종 2건 순이었으나, 유발 원인질환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만성 골반통의 입원 치료의 경과보고 논문이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모든 연구에서 한약, 침, 뜸을 활용하여 치료하였다. 침구치료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경락은 임맥(任脈)이었고, 침 치료에 있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穴位는 SP6(三陰交)였다. 한약 처방으로는 반총산(蟠葱散)이 다용되었다.
결론: 만성골반통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는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검색된 논문의 수가 매우 적었고, 단순 증례보고 논문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근거 수준이 높지 않은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가 만성 골반통의 한의학적 치료에 있어서 참고 자료가 되길 바라며, 추후에는 체계적으로 설계된 임상연구를 통해 만성 골반통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효과의 근거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treatment methods of chronic pelvic pain, which have no definite treatment methods, and to provide basic data on clinical trials and clinical practical guideline in Korean Medicine related to chronic pelvic pain.
Methods : The key words such as ‘pelvic pain’, 'pelycalgia’ are used for the research through 'OASIS, KTKP, RISS, DBpia, KISS'. Total 6 studies were analyzed.
Results : 6 studies were chronic pelvic pain case reports. Case reports 6 studies covered a total of 11 cases. Of these, 4 cases related to adenomyosis, 3 cases of endometriosis, and 2 cases of ovarian cyst. However, there were many cases in which the causative disease was not clear. In addition, the majority of the studies reported on the progress of hospitalization, and all studies used herbal medicin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The duration of treatment ranged from 5 to 30 days for hospitalization and 5 months for outpatient treatment. The most commonly used meridian is Conception Vessel(任脈), and SP6(三陰交) was the most frequently used acupuncture treatment. The herbal medicine Banchong-san(蟠葱散) was generally prescribed.
Conclusions : The effect on treatment of Korean Medicine for chronic pelvic pain had mostly positive results. However, the number of searched studies, which are insufficient for design or analysis of study, is very limited. We hope that this study will be useful for further clinical studies of chronic pelvic pai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