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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한 바깥의 위상학들: 들뢰즈, 푸코, 그리고… (Different Topologies of the Outside: Deleuze, Foucault, and …)

3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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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9 최종저작일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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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한 바깥의 위상학들: 들뢰즈, 푸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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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철학연구 / 62호 / 381 ~ 410페이지
    · 저자명 : 최원

    초록

    본 논문은 1977년에 일어난 들뢰즈와 푸코의 결별이 블랑쇼적 개념으로서의 “바깥”에 대한 이론적, 철학적인 입장차에서 비롯됐음을 논증하고, 적어도 세 가지 상이한 바깥의 위상학들이 있을 수 있다는점을 도출한다. 들뢰즈는 지식의 고고학과 감시와 처벌 사이에 일어난 푸코 사유의 전환을 “언표에서 다이어그램으로”의 문제설정의 변화로 파악하면서, 언표와 담론구성체를 대상으로 삼는 고고학과 달리 규율권력을 분석하는 감시와 처벌은 비담론구성체를 가시성의 체계(판옵티콘)로서 명확히 명명하고 이론화했다고 본다. 그러면서 들뢰즈는 푸코가 단 두 차례 사용한 용어인 “다이어그램”을 지식과 권력의 위상학적관계를 규정할 수 있는 특권적 개념이라고 제시한다. 그런데 들뢰즈는다이어그램은 지식의 두 형식(언표와 가시성)과 달리 비형식성에 의해특징지어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푸코를 인용하지만, 푸코의 원래 문장을 더 온전히 살펴보면 푸코는 다이어그램을 오히려 “형식”으로 파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들뢰즈 자신도 다이어그램을 처음에는 비형식적인 것으로 규정하지만 나중에는 형식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균열을 내보이는데, 이는 그가 우선 지식으로부터 권력의 다이어그램을 분리시키고, 다시 다이어그램에서 권력 그 자체를 분리시키면서, 그것을 순수한 바깥의 힘으로서의 생명(생기론)과 등치시키고자 하기 때문이다. 들뢰즈는이 힘-생명이 저항의 원천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힘이 저항적 주체들의생성으로 이어지는 내부화의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주름”이라는 개념을 고안해내는데, 이런 “주름의 위상학”을 발리바르는 “외부성의 헤겔주의”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다른 한편 푸코는 1970년대에 통치의 문제설정을 발전시키면서, 그 과정에서 바깥에 대한 종전의 사고를 자기비판하고이를 통해 권력관계의 절대적 바깥이 아닌 권력관계에 내재적인 바깥을사유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저항에 대한 들뢰즈와 매우 다른 관념에 도달했다. 본 논문은 이런 새로운 바깥의 위상학을 “헤테로토피아의위상학”이라고 명명하고 그 위상학에 속할 수 있는 또 다른 철학자로알튀세르를 든다. “바깥”에 접근하기 위한 이 두 위상학 이외에 또 다른위상학은 “뫼비우스의 띠의 위상학”으로 이는 라캉과 바디우의 것이다.
    본 논문은 이 세 가지 상이한 위상학의 차이를 소묘해 본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demonstrates that the break-up between Deleuze and Foucault in 1977 took place due to their theoretical and philosophical difference concerning Blachot’s concept of “the outside”, and derives from this that there can be at least three different topologies of the outside.
    Deleuze understands the change of Foucault’s thinking from The Archeology of Knowledge to Discipline and Punish as a transition from the problematic of statement to that of diagram. According to him, Discipline and Punish’s analysis of power, unlike the archeology focusing on statements, positively names and theorizes the non-discursive formations as a system of visibility (panopticon). Deleuze presents the term “diagram”, which Foucault himself used only twice, as a privileged concept that can determine the topological relation between knowledge and power. But when Deleuze defines diagram as an informal dimension by citing Foucault, he does it in an elliptical manner. If we read Foucault’s original phrases, we can ascertain that he rather wants to define diagram as a form. Deleuze himself shows a fissure in thinking since he later changes the character of diagram from informal to formal. This is because Deleuze wants first to separate the diagram of power from knowledge, and then to separate power from the diagram and make it equivalent to Life as the pure force of the outside. Claiming that this Life-force is the source of resistance, he makes up a concept of fold in order to account for how this force can be internalized to generate resisting subjects. We can call this a topology of fold, which Balibar criticizes as a “Hegelianism of the exteriority”. On the other hand, Foucault, developing the problematic of governmentality in the 1970s, self-criticizes his prior thought of the outside, and begins to consider the outside not as the absolute outside of power relation but an outside immanent to power relation. Thus he reached an idea of resistance so different from Deleuze’s. This article names Foucault’s new idea of outside “the topology of heterotopia”, and also classify another philosopher to this topology: Althusser. Besides the two topologies, we might add another topology of the outside called “the topology of Moebius strip”, to which Lacan and Badiou belong. This article describes these three different topologies of the outsid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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