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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운의 근대 불교계 활동 (Yeun Hyegeun's Activities in Modern Korean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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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8 최종저작일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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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운의 근대 불교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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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불교학보 / 96호 / 89 ~ 120페이지
    · 저자명 : 정병삼

    초록

    예운혜근(猊雲惠勤, 1851-1919 이후)은 강학의 본고장 선암사에서 청년기를 지내며 전통불교의 요체를 체득하였다. 선암사 대각암에 주석하며 침명-함명-경붕, 청공 벽파 금암 등 여러 선학들로부터 수학하였다. 이렇게 익힌 전통 교학을 바탕으로 자신이 법을 설하기도 했으며, 선 수행 또한 게을리하지 않았다. 요컨대 전통불교의 정수를 체득하고 전수하는 역량을 갖춘 것이다. 이런 역량은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1890년대에 선암사 주요 진영에 영찬을 쓰고 선암사 사적을 엮은 『옥호장』을 지어 선암사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맡았다. 내외전에 능통한 식견으로 선암사의 경운원기, 송광사의 금명보정 등과 교유하고, 이건창 황현 등 유학자들과도 시문으로 교유하였다.
    이런 역량과 식견을 바탕으로 1910년대에 8년간 《조선불교월보》를 비롯한 5종의 불교지에 글을 발표하여 불교의 근대화를 선도하였다. 150회에 걸쳐 131편의 글을 발표하여, 조선불교의 개명과 불교인의 각성, 청년의 교육과 불교에 토대를 둔 미래 개척을 주장했다. 불교 역사와 교리에 정통하여, 근대 사례와 비교하며 수많은 글을 소개하여 불교의 상대적 우위와 조선불교의 굳건한 역량을 깨우쳤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수많은 글마다 조선불교의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불교의 종교적 탁월성을 바탕에 두고 논지를 전개하였다.
    예운은 전통불교의 뛰어난 식견을 바탕으로 근대불교의 변화와 개혁을 개척한 선봉에 선 인물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근대적 인식 양성의 모태였던 선암사나 다른 사찰에 터를 두지 못하고 서울에서의 불교계 잡지 활동에 몰두한 나머지,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스스로 매듭을 지은 결과물을 완성해내지 못하고, 세상에서 잊혀지고 마지막 생애마저 불분명하게 되었다.

    영어초록

    Yeun Hye-geun (1851-after 1921) spent his youth at Seonamsa, most prosperous lecture court in 19th century, he learned the essence of traditional Buddhism. He live at Daegakam in Seonamsa, he learned from Chimmyeong, Hammyeong, Gyeongbung, Cheonggong, Byeokpa and Geumam. In the 1890s, he wrote an eulogy to the main camp of Seonamsa Temple The Okhojang was built with the history of Seonamsa. He made friends with Gyeongun Wongi of Seonamsa and Geummyeong Bojeong of Songgwangsa, and with Confucian scholars Lee Gun Chang and Hwang Hyeon through poetry. Based on this buddhist tradition, he published articles in five Buddhist journals like Joseonbulgyoweolbo in ten years of 1910s to publicize the modernization of Buddhism. He published 140 articles over 159 times, he called for the modernizing of Joseon Buddhism, awakening of Buddhists, education of young people and the development of the future based on Buddhism.
    Hyegeun was at the forefront of pioneering changes and reforms in modern Buddhism based on traditional Buddhism. But he did not based on Seonamsa, the birthplace of his modern perception, devoted himself to the activities of Buddhist magazines in Seoul. He was forgotten in the Buddhist circles and even the last life became unclear, besides his comrades achieved good result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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