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정신총동원운동 시기(1938-1940) 일제의 經濟戰 캠페인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Japanese Colonial Economic War Campaign in National Spiritual Mobilization Movement Campaign Period (1938-1940) -Focusing on Gyeonggi-provi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경남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와경계 / 96호 / 367 ~ 400페이지
· 저자명 : 오미일

초록

일제는 1937년 중일전쟁을 계기로 전시체제에 돌입하면서 후방의 경제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국민운동으로 경제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본 연구는 1938~1940년 국민정신총동원운동 시기에 전개된 경제전 캠페인의 전개 양상과 그 주도기관에 대해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한 글이다.
국민정신총동원운동은 초기에는 “擧國一致, 盡忠報國, 堅忍持久”란 강령과 같이 주로 정신적 측면에 초점이 두어졌다. 그러나 1938년에 들어서 전쟁의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경제전’이란 용어가 대두되고 ‘물적 동원’에 주력하게 되었다. 경제전 캠페인을 주목하는 이유는 비록 캠페인은 1~2주일 혹은 길어야 한 달 정도 실시된 단기행사였으나, 이를 위해 고안되고 발명된 실시요강과 구체적인 지침들이 캠페인 종료 후에도 반복 실시되면서 그것이 생활양식이 되어 새로운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총동원운동으로서의 경제전 캠페인은 대개 제국 차원에서 일본 본토의 캠페인에 부응하여 조선뿐만 아니라 대만, 사할린 등지에서 동시에 실시되었으며, 취지나 강령, 목표가 유사했다. 그러면서도 식민지적 조건과 지방의 실정에 따라 구체적인 기획과 실천에서는 차이가 존재했다.

영어초록

Japanese Colonial Economic War Campaign in National Spiritual Mobilization Movement Campaign Period (1938-1940) -Focusing on Gyeonggi-provi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