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근세 동아시아의 魚圖와 어류박물학: 『詩經』과 『山海經』을 중심으로 (Drawings of Fishes and Ichthyological Knowledge in Early Modern East Asia : With Focus on the Shijing and Shanhaijing)

68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3.18 최종저작일 2017.12
68P 미리보기
근세 동아시아의 魚圖와 어류박물학: 『詩經』과 『山海經』을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경남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와경계 / 105호 / 385 ~ 452페이지
    · 저자명 : 김문기

    초록

    동아시아의 동식물에 대한 연구에서 『詩經』과 『山海經』은 가장 중요한 두 전통이었다. 이 글에서는 이들 전통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어류지식의 형성에서 ‘圖像’의 중요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중국은 고대부터 ‘左圖右書’의 전통이 있어, 지식을 체계화하는 데에 도상이 매우 중요했다. 『시경』과 『산해경』은 고대부터 도상이 존재했지만, 오늘날 전해지는 도상은 모두 명청시대에 편찬된 것이다. 『爾雅圖』는 南朝때에 있었지만 사라져버렸고, 청대 曾燠가 편찬한 宋元代의 『爾雅音圖』만이 남아 있다. 『시경』의 동식물을 도상으로 밝히려 했던 연구는 18세기 후반에 출현했다. 徐鼎의 『毛詩名物圖說』이 그것이다. 『산해경』의 도상 또한 오랜 전통이 있었지만 모두 흩어지고, 명말 胡文煥의 『山海經圖』와 蔣應鎬의 『山海經(圖繪全像)』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했다.
    도상을 통한 동식물의 연구라는 관점에서 에도시대의 일본은 흥미롭다. 徐鼎의 『毛詩名物圖說』이 편찬되고 14년 뒤에 오카 겐포(岡元鳳)의 『毛詩品物圖考』가 출간되었다. 『모시품물도고』의 도상은 『모시명물도설』의 그것보다 훨씬 사실적이다. 19세기 중반에는 호소이 준(細井徇)의 『詩經名物圖解』가 출현했는데, 색채가 가미된 도상은 또한 『모시품물도고』의 그것을 훌쩍 뛰어넘는다. 에도시대에 출현한 『奇怪鳥獸圖卷』과 『山海經繪卷』은 『山海經』의 영향을 받았지만, 채색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산해경』의 도상보다 훨씬 생생하다. 일본의 『시경』과 『산해경』 도상은 ‘흑백’을 벗어나 ‘칼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조선도 『시경』과 『산해경』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 지식을 도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를 찾을 수 없었다. 丁學游의 『詩名多識』도 문자 중심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다.
    이처럼 어류를 포함한 동식물지식의 발전과정에서 도상의 전통은 중국에서 먼저 출현했지만, 18세기를 거치면서 일본에서 더욱 발전했다. 이에 반해 조선에서는 동식물지식을 도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를 찾기 어렵다. 도상을 시각, 문자를 청각으로 이해한 鄭樵의 관점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이 시각적인 세계로 나아가 반면에, 조선은 청각적인 세계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영어초록

    The Shijing(詩經) and Shahaijing(山海經) were two main sources of the study of animals and plants in East Asia. This paper focuses upon the contribution of imagery to the development of Asian knowledge of fishes. Although there was the old version of images in the Shijing and Shagaijin, images in later editions of the two published during the Ming-Qing period currently only remain. The drawings of the Erya(爾雅圖) once disappeared in the Nanzhao period, and Eryayintu(爾雅音圖), which was compiled during the Song and Yuan periods and was revised by Zengao(曾燠) in the Qing period, still only exists. The first scholarly attempt to examine images of animals and plants in the Shijing was seen in the late eighteenth century: Xuding(徐鼎)’s Maoshimingwutushuo(毛詩名物圖說). In relation to drawings in the Shanhaijing, the interest in the study of images was revived due to the publications of Huwenhuan(胡文煥)’s Shanhaijingtu(山海經圖) and Jiangyinggao(蔣應鎬)’s Shanhaijing: Tuhuiquanxiang(山海經圖繪全像) in the late Ming period.
    Besides the Chinese tradition, it is interesting to find the way Japanese writers dealt with visual images for the study of natural history in the Edo period. For example, Moshihinbutuzukou(毛詩品物圖考) written by Oka-Genpo(岡元鳳) included drawings which were more realistic than those in Maoshimingwutushuo. It is acknowledged that coloured drawings in Shikyoumeibutuzukai(詩經名物圖解) written by Hosoi-Jun(細井徇) in the mid-nineteenth century were better than those in Moshihinbutuzukou. Kikaitsyouzyuzugan(奇怪鳥獸圖卷) and Sankaikyouzugan(山海經繪卷) published in this period were obviously influenced by the Shanhaijing. Yet the quality of colour they offered was higher than the Chinese work. This indicates that Japanese editions made the transition from black and white to colour in visual images. Joseon's scholars, on the other hand, were also influenced by the Chinese tradition, but they did not go so far as to employ visual imagery for understanding the knowledge of natural history. Jeong- Hak・yu(丁學游)’s Simyungdasik(詩名多識) represents a lack of emphasis upon visual materials in Joseon.
    In conclusion, it was Japanese who improved knowledge about natural history, developing visual imagery, even though the study of animals and plants through images was part of the Chinese tradition. In the meantime, no attempt to understand this kind of knowledge through visual materials had been found in Joseon. While knowledge was inclined to be visualized in China and Japan, visualization had virtually no impact on Joseon’s scholar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역사와경계”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전문가요청 배너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6:40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