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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 천부경에서 일자一者의 문제 (The One in Heidegger and Chunbu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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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7 최종저작일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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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 천부경에서 일자一者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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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서철학연구 / 72호 / 273 ~ 301페이지
    · 저자명 : 황경선

    초록

    이글은 하이데거와 천부경에서 일자一者 문제를 탐문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양자를 성급하게 상호 침투하며 비교하는 대신 우선, 각자의 사태를 기술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것들이 사유돼야 할 것들로 지시돼 나온다. 첫째, 일자는 모든 것을 하나로 모으는 통일성으로서 유이며 무, 유무가 함께 속하는 것이다. 하이데거에서 일자는 존재 자체로서 빛으로 경험될 수 있는 것이었으며, 천부경에서 일자의 모습 또한 광명이었다. 둘째, 일자는 원을 이룬다. 하이데거에서 최종적으로 존재사건(Ereignis)으로 호명된 일자는 스스로 사이, 중심〔中〕이 되어 모든 것을 불러 모으는 것이자 그렇게 불러 모여 있음 전체가 된다. 그럼으로써 그것은 둥근 원으로 현성한다. 천부경에서 일자 또한 하늘, 땅, 인간이 함께 속하는 전체며 중심으로서 원이다. 셋째, 일자는 역사성을 갖는다. 하이데거 존재 사유에서 존재는 망각으로부터 참됨으로 전향하는 역운적인 것이며, 천부경의 일자 또한 시간의 바탕 위에서 자기 전개의 외화外化를 딛고 새롭게 시원의 통일성을 회복한다. 넷째, 일자의 본질 혹은 진리에서 인간은 존재론적으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하이데거나 천부경에서 일자는 그것을 향한 인간의 응대 안에서, 그것을 통해 참됨으로 머문다. 이 가운데 또 다른 시원이 열리고 인간에게 본질로 거주하는, 즉 고향에서 삶이 허락된다. 위에서 드러난 것들은 이제 한국 고대 사유에서 일자가 어떤 사태와 관점에서 탐색돼야 하는지 윤곽을 일러 주는 가능한 지침으로 삼을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ttempts to survey the problem of the One in Heidegger and Chunbugyeong. These are indications. The One belongs neither to beings, nor is Nothing. The One as Being itself in Heidegger is nonconcealment(aletheia, truth), which is thought of as the openness of Being. It illuminates all things as it occurs. The image of the One in Chunbugyeong is also described as lightness. The One is well rounded. The One as the event(Ereignis) in Heidegger is the circle, in and through which all beings are gathered and remain true. The One in Chunbugyeong is described as a circle as well, in which the heaven, the earth, and man come together. The One as such is the open realm, where all things return to and attain their essence. The One has its history. Being in Heidegger reveals itself in its openness and truth according to its historical destiny. The One in Chunbugyeong restores its original unification on the basis of time, too. In the truth or essence of the One, man takes an ontologically privileged place. The One reveals itself only in correspondence to man, who is 'there', the place of the truth of One. With the occurring of the One, 'the other beginning' opens and man is allowed to dwell in the earth authentically. What is discussed so far could be used to direct future discussion on the One in Korean ancient though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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