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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심밀경(解深密經)』에 나타난 심의식의 비밀[心意識秘密]에 대한 고찰 :원측의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를 중심으로 (The secret of the citta-mano-vijñāna in Saṃdhi-nirmocana-sū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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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7 최종저작일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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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심밀경(解深密經)』에 나타난 심의식의 비밀[心意識秘密]에 대한 고찰 :원측의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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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불교학보 / 64호 / 37 ~ 63페이지
    · 저자명 : 백진순

    초록

    이 글의 목적은 『해심밀경』에서 설한 심의식의 비밀, 즉 윤회의 주체로서의 일체종자식의 감춰진 의미를 명료하게 밝히는 것이다. 이 작업을 위해, 한편으로는 생사윤회의 세계에서 죽지 않고 연속되는 것의 정체를 철학적으로 규명해보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과 무아(無我)의 교설을 조화시키는 이론적 장치들을 찾아보았다. 이 과정에서 심의식의 비밀에 대한 교설에 함축된 역설적 의미들이 드러난다. 첫 번째 역설적 의미는 일체종자식이 생과 생을 잇는 업력의 담지자라는 데서 유래한다. 윤회의 과정에서 일체종자식은 육체와 종자를 집수(執受)함으로써 새로운 육체를 출현시키고 증장시키는 내적인 원리로 작용한다. 이러한 일체종자식의 세계에서 보면, 무상한 개체의 ‘삶’은 죽음을 통해 근원적으로 무화되는 것은 아니라 역설적으로 불사성(不死性)을 띠게 된다. 두 번째 역설적 의미는 이 식이 ‘자아’와 같은 어떤 실체가 아니라 ‘분별(分別)’이라는 순수한 활동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윤회의 세계에는 업을 짓고 과보를 받는 자아와 같은 것은 없지만, 끊임없이 무상한 몸짓․말․생각들로 현현하면서 동시에 그 모든 행위들의 인과를 연속시키는 어떤 근원적 활동이 존재한다. 이처럼 삼세에 걸쳐 행위의 인과가 연속되는 세계에서는 각각의 행동들은 과거의 메아리이고 미래에 대한 조짐이기 때문에, 무한한 시간 속에서 모든 선행과 악행들은 서로를 교정하고 보완하면서 어떤 비밀스런 의미를 완전하게 드러낸다. 말하자면 무수한 생사의 고통을 거치면서 드러나는 업력의 불사성이야말로 진정으로 열반의 불생불멸(不生不滅)과 대칭되는 어떤 것으로 되고, 이것이 바로 유식학자들에 의해 정당화되는 ‘생사즉열반(生死卽涅槃)’의 의미다.

    영어초록

    In this treatise, I tried to reveal the secret meanings of the citta-mano-vijñāna which is called sarva-bījaka or the ‘seed consciousness(種子識)’ and regarded as the entity ofsaṃsāra(輪廻) in Saṃdhi-nirmocana-sūtra(解深密經). As a result, two paradoxical meanings of it are disclosed. One paradoxical meaning is derived from the fact that the seed consciousness is the holder of the ‘energy of karma(業力)’, reincarnating sentient beings as one of the ‘six states existence(六趣)’. In this world of karma, transient being exposes its immortality rather than it is eliminated completely by its death, because the energy of karma(the bīja-s) and a new body with its sense-organs are ‘held and received(執受)’ by consciousness in the first moment of a new life’s coming into being. The other paradoxical meaning is derived from the fact that the seed consciousness in itself is vikalpa(分別) or discrimination, not a real entity but a pure activity. In the world of a reward in accordance with a deed, every act is an echo of the past and an omen of the future. All good deeds in endless times offset all bad deeds and the other way round all bad deeds do this, so all acts create together another paradoxical meaning. That is, the immortality of karma exposed by passing through innumerable deaths matches perfectly the perpetuity of nirvāṇa. To yogācāra school, it may be the meaning of the sentence ‘life-death and nirvāṇa are one and the same(生死卽涅槃)’.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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