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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壬辰倭亂) 피로인(被虜人)에 대한 회답겸쇄환사(回答兼刷還使)의 인식 변화 (Change of the Viewpoints of Joseon Embassies to Japan(回答兼刷還使) on the Joseon captives taken during the Imjin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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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7 최종저작일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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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壬辰倭亂) 피로인(被虜人)에 대한 회답겸쇄환사(回答兼刷還使)의 인식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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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악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악어문학 / 63호 / 37 ~ 62페이지
    · 저자명 : 구지현

    초록

    조선은 일본에 3차례의 회답겸쇄환사를 파견하였다. 1607년 외교가 재개된 첫 번째 사절에게 일본은 많은 배려를 베풀었다. 쓰시마와 막부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였고, 이에 따라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많은 피로인들이 사신을 따라 조선으로 돌아왔다. 이미 귀국을 거부하고 일본에 정착하려는 포로들이 생겨나긴 했지만, 사신 일행은 그들을 놓아주지 않는 일본인만을 비판할 뿐이었다. 1617년 상황은 달라져 있었다. 사신들에게는 막부나 쓰시마와의 교섭 외에 피로인에게 귀국의 정당성을 알리며 설득하는 과제가 늘어난 것이다. 쇄환을 위해 데려온 포로가 다시 돌아가 버리거나 따라왔다가도 마음이 변해 가버리는 일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피로인은 설득의 대상으로 데리고 돌아가야 할 조선인이었다. 1624년 회답겸쇄환사에게는 자발적으로 돌아가겠다고 찾아오는 피로인이 드물 정도가 되었다. 이미 세대가 바뀌어 완전히 일본 습성에 젖은 포로들이 등장했다. 사신의 눈에 잔류한 조선인은 금수이거나 오랑캐가 되어 버린 것이었다. 1636년과 1643년에도 극소수의 쇄환이 있기는 하였으나 본격적인 포로의 쇄환은 1624년으로 막을 내렸다. 잔류한 조선인은 일본 내에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통신사로 사절 명칭이 바뀐 후, 조선인의 후예임을 밝히며 사신을 방문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그러나 이들은 더 이상 실절한 조선인으로 간주되지는 않았다. 그들은 더 이상 조선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Joseon (朝鮮; an ancient kingdom of Korea) dispatched her embassies to Japan (who were delegates to give her replies on the Japan's national literature and to repatriate Joseon captives) three times. Japan provided generous considerations and scrupulous cares to the first Joseon embassies after 1607 when diplomatic ties between Joseon and Japan were re-established. The Tsushima feudal regime passionately cooperated with the envoys, allowing a lot of Joseon captives to repatriate to Joseon, accompanied with the envoys. Some wanted to stay in Japan by refusing to go back to their home country, but the delegates merely criticized a few Japanese who rejected to free the captives. However, the year of 1617 saw totally-different stories. The envoys made efforts not only to negotiate with the tycoons and the feudal clan but also to persuade the Joseon captives to return home, meaning they faced increasing tasks to convince them through explanation on legitimate extradition. It's because a few captives often went back to Japan or some frequently changed their mind about repatriation and ran away. However the captives were the Joseon people who were the subjects of persuasion and extradition. Less and less people wanted to go back to Joseon, so rarely did captives visit the embassies (dispatched in 1624) of their own accord to repatriate to Joseon. A generation had passed since the war, the remaining captives and their descendents were assimilated to Japan. From the perspectives of envoys, the remaining captives were reckoned as brutes or barbarians. Only a few went back to Joseon in 1636 and 1643, but the full-scale extradition came to an end in 1624. The remaining Joseon people formed their identity as Joseon offsprings in Japan. After the formal name of the delegates changed to ‘Tongsingsa (通信使)’, a few visited the embassies by introducing “they are the descendents of Chosun captives”. However, they were not considered as the Joseon captives, because they were Joseon people no longe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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