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代交通与傳喚、派遣的檄、符 -東亞簡牘的信息技術-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 수록지 정보 : 동서인문 / 16호 / 517 ~ 540페이지
· 저자명 : 藤田勝久

초록

동아시아 간독을 생각하기 위해 정보기술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문자로 쓰여진 정보는 기록과 통신으로 나뉜다. 이것을 중국 출토 사료에 적용시켜보면, 다음 3가지로 정리된다.
기록은 古墓에 副葬된 사료가 많다. 여기에서는 서적(전적)도 포함된다. 그 밖에 법제자료나 오래된 遺策 등의 보존자료가 있다.
통신은 행정기구에 의한 공문서의 전달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지방관부의 우물이나 행정시설의 유적에서 출토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문서행정에서는 원본 외에 이를 복사한 副本이나 추가적으로 기록한 예비 보존용의 抄本, 관아의 장부(簿籍), 다양한 실무 기록이 있다. 또 檢⸱封檢⸱楬 등은 통신에 관한 부속품에 해당한다.
교통에 관한 간독은 통신의 일부이지만 문서의 전달과는 달리 교통의 왕래에 사용하던 것이다. 이것에는 서신도 포함된다.
이에 비해 일본 고대의 목간은 크게 1. 문서목간, 2. 하찰목간(国別荷札木簡), 3. 기타 목간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일본의 자료를 중국의 간독⸱백서와 비교하면, 중국의 서적이나 기록, 보존하는 문서는 이미 일본에서는 종이의 소재가 되었다. 그리고 중국의 통신의 부속품(検, 楬)은 일본목간의 2. 하찰목간⸱부찰과 비교되며, 일본의 3. 기타 목간에는 중국⸱한국의 습서나 『논어』 등이 주목받고 있다.
여기서 앞으로의 동아시아 간독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아직 수량과 연구는 적지만, 일본의 문서목간에 해당하는 간독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간독의 명칭이나 형상이 분류되어 있는데 그 분류가 일본의 목간과 다르다하여도 같은 기능을 가진 간독이 존재한다. 중국간독에서 일본 문서목간과 매우 가까운 것은 문서처리와 교통 계통에 관한 목간의 기능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