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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선 우리 광장을 어떻게 볼까 (Perspectives towards the South Korea Square from Pyongyang : Aesthetic Criticism of North Korean Literature on South Korea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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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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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선 우리 광장을 어떻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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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근대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근대문학연구 / 19권 / 2호 / 7 ~ 41페이지
    · 저자명 : 김성수

    초록

    이 글에서는 북한 작가들이 남한의 ‘집회, 시위, 항쟁, 혁명’을 상징하는 광장을 어떻게 문학적으로 형상화했는지 논의하였다. 4.19혁명(1960), 5.18민주화운동(1980), 6.10항쟁(1987), 2016~17년의 촛불시위 광장에 대한 북한문학의 미적 전유방식을 역사적으로 분석하였다. 『조선문학』 『문학신문』에 실린 남한의 광장 집회와 시위를 소재로 삼은 문학 작품을 분석하여, 북한 작가들이 남한 광장을 어떻게 자기 방식으로 전유하고 선전하는지 평가하였다. 그 결과 남한의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던 광장을 4.19 ‘인민봉기,’ 5.18 ‘인민항쟁,’ 6.10 ‘인민봉기’라 호명하여 ‘반파쇼 반독재’와 ‘반미 자주화’라는 정치 투쟁의 장으로 규정함을 알았다. 특히 남한 광장을 반미 투쟁의 상징적 공간으로 호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때문에 ‘4.19, 5.18, 6.10’ 광장에 대한 즉각적 연례적 반응을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2016~17년 촛불’ 광장에 대한 문학적 형상이나 미적 전유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효순 미선 사건 추모’(2002)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위’(2008) 광장에 대해서는 그렇게 열광적으로 남한 광장의 투쟁을 지지하고 반미의식을 선동했던 북한 작가들이, 정작 부패한 정권을 평화롭게 교체한 ‘2016,7년 촛불’ 광장 투쟁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외면, 침묵하였다. 여기서 북한 작가의 관심은 반미 자주화만 중요하지 남한 주민의 자유와 민주주의, 분단으로 고통 받는 남북한 민중의 삶 자체에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presented discussion on how North Korean writers literally embodied the square symbolizing South Korea's rallies, demonstrations, rebellions, and revolutions. We performed historic analyses of the mode of aesthetic portrayal by the North Korean literature on the squares of the 4.19 Revolution(1960),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1980), the 6.10 Uprising(1987), and the 2016 candlelight vigil. By analyzing literary works, which took motifs from demonstration squares of South Korea, in Joseon Literature and Literature Newspaper, we evaluated how North Korean writers depicted and propagandized the South Square in their own way.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quare, where the historical events of South Korea took place, was defined as the arena for political struggle called 'anti-fascist anti-dictatorship' and 'anti-American pro-democracy'. In particular, aforesaid literary works focused on calling the South Square as a symbolic space for anti-American struggle. Thus, there was almost no literary formation or aesthetic portrayal for the 'Candlelight Square of 2016' in contrast to the immediate and usual response to the Square of '4.19, 5.18, 6.10'. The North Korean writers, who supported the struggle in the square in South Korea and instigated anti-American sentiment towards the square of 'Hyo Soon and Mi Seon Incident'(2002) and 'U.S. beef protest'(2008), totally disregarded and fell into silence towards the 'Candlelight Square in 2016 and 2017 that led to peaceful change of corrupt government. Here, it could be found that the North Korean writers was focused only on anti-American pro-democracy and was not interested in the South Korean inhabitants' freedom, democracy, and lives of the South Korean public suffering from the division of the countr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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