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조선적인 것'의 변주, 그 속에 감춰진 식민지 지식인의 내면: 장혁주의 일본어소설을 중심으로 (Variations of the "ones" Korean, hidden there in the inner surface of the human colony knowledge - Focused on Hyeok-ju Jang’s Japanese novels)

36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13.04
36P 미리보기
'조선적인 것'의 변주, 그 속에 감춰진 식민지 지식인의 내면: 장혁주의 일본어소설을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현대문학연구 / 39호 / 75 ~ 110페이지
    · 저자명 : 김지영

    초록

    제국이 식민지를 통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문화의 혼종성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데, 특히 문학과 예술 등의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문학 및 예술 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수용의 폭이 크고 허용의 범위 역시 넓다. 제국과 식민지는 서로의 제도와 문화 등을 수입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것”들마저 받아들이고 그 “이국적인 것”들에 흥미를 느끼며, “소비의 붐”을 일으킨다. 이렇게 중심부와 주변부의 경계, 즉 '제국적인 것'과 '식민지적인 것'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혼종성이 드러나고 그 지점에서 ‘전유’, ‘전치’ 등의 방식으로 저항의 발판이 마련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포스트콜로니얼의 관점에서 이루어진 연구들 중 제국과 식민지의 문화 혼종성이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들은 많지 않다. 사실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데 적합한 대상은 식민지기에 식민지 조선뿐만 아니라 제국 일본에서도 활동했으며 이중어글쓰기가 가능했던 작가이다. 그 중에서도 장혁주는 1932년부터 해방 전까지 제국과 식민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많은 작품을 남겼고 변화의 폭도 크다. 장혁주는 도쿄로 이주하기 전까지 제국의 언어인 ‘일본어’로 쓴 「아귀도」를 비롯하여 「분기한 자」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조선적인 것’을 제국의 호명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 하지만 도쿄로 이주한 후 슬럼프를 겪으면서 장혁주는 조선인 취락을 소재로 쓴 취재기 「조선인취락을 가다」와 소설 「노지」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인정 욕망 사이에 놓인 '조선적인 것' 속에서 갈등한다. 그리고 만주를 소재로 쓴 『개간』에서 비로소 ‘조선적인 것’을 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다루게 된다. 이들 작품에 등장하는 ‘조선적인 것’의 변화를 통해 식민지 조선의 ‘대표적인’ 일본어작가였던 장혁주가 ‘보이는’ 역할에서 ‘보는’ 역할까지 어떻게 변하는지를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 식민지 조선의 작가였던 장혁주가 지배 언어인 일본어로 쓴 소설에 나타난 ‘조선적인 것’을 찾고 시기별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의미를 분석하는 작업은 이제 시작된 셈이다.

    영어초록

    The more time that the Empire has ruled the colony longer appear in various fieldsof cultural hybridism is most noticeable in areas such as literature and art in particular.
    The width of the range is wider acceptance of permit area larger than the other areasof literature and art. Accept imports and cultural institutions and each other, we didnot even expect that "ones" I feel that interests us "something exotic", and colonialempire, the cause "of the consumption boom." Boundary of the central and peripheralportions of it, the boundaries of "colonial ones" and "imperial ones" is ambiguous, hybridhas become clear, "transposition", "proprietary" at the time the resistance is providedby a method such as scaffolding. However, there are not many things revealed in thisspecific cultural Johnson colonial empire and how have appeared out of the researchdone so far in terms of post-colonial. In fact, the target, which is suitable for researchin earnest this problem, has been working as well as colonial Korea and Japan empirein the colonial period, it is the writer writing doublet was possible. Among them,we are active in the colonial empire from 1932 until the release of the Jang Hyuk-ju,it is larger width of the changes that have left many works. Published works suchas until moved to Tokyo to Jang Hyuk-ju, including "Preta" wrote in "Japanese" isthe language of the Empire, "a person who has a branch", the name of the empirethe "ones" Korean used as a means for receiving a call. However, after you moved to Tokyo, in the 「A Visit to the Colony Settlement where Korean Residents Dwelled」that Korean reporters who wrote the theme village Koreans and Japanese novel 「BareGround」 that Jang Hyuk-ju while experiencing a slump, placed between the desireI recognize that their identity the conflict in the withered "Korean ones." He will befirst dealt with in a more objective look at the "ones" Korean Manchuria was materialin 「Civilization」. And how to role in the role of "looks" stock Jang Hyuk-ju writerwas "typical" of Japanese colonial Korea via changes appeared in the work of these"ones" Korean "View" I can be a little Judging whether the change. Looking to comeout on a novel written in Japanese, a language dominated stock Jang Hyuk-ju wasthe writer of colonial Korea the "ones" Korean, do you want to change how a differenttime, work to analyze its meaning I mean began.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현대문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5일 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8:51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