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레비나스(E. Levinas)의 『존재와 다르게, 본질을 넘어』에 나타난 ‘말함’과 ‘말해진 것’에 대한 신학적 성찰 (A Theological Reflection on “Saying” and “the Said” in Otherwise than Being, or Beyond Essence, of Emmanuel Levinas)

29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15.03
29P 미리보기
레비나스(E. Levinas)의 『존재와 다르게, 본질을 넘어』에 나타난 ‘말함’과 ‘말해진 것’에 대한 신학적 성찰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사상 / 168호 / 248 ~ 276페이지
    · 저자명 : 방연상, 홍정호

    초록

    본 논문은 임마누엘 레비나스(E. Levinas)의 후기 대표작인 『존재와 다르게, 본질을 넘어』에 나타난 ‘말함’(le dire, saying)과 ‘말해진 것’(le dit, the said)의 관계를 중심으로 신학/선교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말해진 것’을 넘어 ‘말함’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타자와의 관계성에서 비롯되는 사건적 참여이다. 하지만 근대 신학과 유럽의 그리스도교는 ‘말해진 것’의 자기중심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본 논문은 이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타자와 대면해 온 선교학 역시 그들이 만난 타자를 레비나스가 말한 ‘존재와 다른 것’으로서의 타자가 아닌, 서양신학의 언어를 통해 ‘말해진 것’으로 환원(reduction)된 타자에 대한 자기인식, 곧 ‘타아(他我)’로 인식해 왔음을 지적한다. 이는 서양학문의 기초가 된 존재론적 사유, 즉 존재는 의미와 분리될 수 없고 존재의 의미는 결국 (존재론적으로) 말해진 것의 반복에 불과하다는 인식의 연장선에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말해진 것’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전달해 온 근대적 주체를 비판하고, 의미로 환원될 수 없는 ‘존재와 다른 것’의 윤리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윤리성을 통해 ‘내’가 중심이 되는 능동적 결단으로서의 도덕적 행위가 아닌 ‘타자’가 중심이 되는 수동적 참여로서의 신학과 선교가 가능하리라고 본다. 결국 본 논문은 ‘말해진 것’에서 ‘말함’으로, ‘자기중심성’에서 ‘타자중심성’으로의 전환을 통해 신학과 선교를 재구성하는 노력에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어초록

    It is a critical reflection on Christian theology and its implications through the philosophy of Emmanuel Levians, in an attempt to reconstitute the egological-theological subjects in relation with the others. It articulates the traditional theology as the one providing a rational justification on the epistemological violence against the others by putting them into the same category as the Same, ignoring the differences of the others. Therefore, this article attempts to move theological articulation beyond the totalizing tendency, and to meet the Other(s) in the me-ontological manner facilitating the event of conversion. In moving beyond the ontological theology, it articulates the difference the ‘saying’ and ‘the said’ in Otherwise Than Being or Beyond Essence, to argue against ‘the said’ being the subject of epistemological violence, imposing itself on the others particularly indicated in the expansion of Christendom, and to argue for ‘saying’ engaging with the other in its otherness as an event within which the participation becomes ethical; it considers ethics as one being constituted through the event of ‘saying,’ not ‘the said,’ and criticized the idea of Heidegger and Husserl as ontology, since the meaning of existence is only the repetition of the said. Therefore, it proposes to reconstitute Christian theology and mission to be articulated me-ontologically to avoid the ontological violence of the past, and to challenge the theological subject to be ethical and to consider the others as a trace of God that takes us to the event of horizon that we cannot fathom to open in the ‘saying’ with other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신학사상”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5일 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7:20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