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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이후의 기억문화와 영화적 홀로코스트 내러티브- <더 리더>, <4분>, <마지막에는 관광객이 온다>의 영화분석을 통해 본 포스트메모리의 현재와 미래 (Erinnerungskultur seit der Wendezeit und filmische Narrative des Holoca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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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5 최종저작일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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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이후의 기억문화와 영화적 홀로코스트 내러티브- &lt;더 리더&gt;, &lt;4분&gt;, &lt;마지막에는 관광객이 온다&gt;의 영화분석을 통해 본 포스트메모리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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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일현대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일현대문학 / 50호 / 173 ~ 208페이지
    · 저자명 : 배정희

    초록

    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 독일에서의 홀로코스트 배경 영화 내러티브를 기억문화 변동이라는 문화학적 배경 하에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억문화는 하나의 사회가 자기 집단의 과거를 둘러싸고 행하는 실천의 총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공동체는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의 확립과 공동체 내 상호확인을 통하여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해나간다. 20세기 독일사회의 기억문화를 깊이 각인시킨 홀로코스트(관련) 기억의 담론과 실천은 현재 유럽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정치적, 인구학적, 매체적 변동 속에서 전에 없이 새로운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변동을 특히 영화매체적 관점에서 추적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전체적으로 문화학적 논의 부분 I 과 여기서 근거지어지고 방법론적으로 구축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구체적 영화텍스트 분석으로 전개시킨 부분 II, 그리고 구체적인 영화 분석의 III으로 나뉘어진다. 기억문화 연구의 논의 부분에서는 특히 기억과 매체의 원칙적인 문제가 다루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홀로코스트영화가 전통적으로 홀로코스트문학의 홀로코스트현장성 원칙을 수용했던 맥락을 잠깐 살펴보고 나서, 영화매체의 이중성, 즉 저장매체로서의 기능과, 심미적 철학적 성찰의 매체로서의 이중성이 다루어질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한노 뢰비의 작업이 상세히 다루어질 것이다. 뢰비는 헤이든 화이트가 프라이에게서 재발견한 플롯구조의 4유형- 희극, 비극, 로만체, 풍자-을 도입하여 이를 최근의 홀로코스트영화에 적용하고 있다.
    영화의 분석은 달드리의 <책 읽어주는 남자>, 크라우스의 <4분>, 그리고 틸만의 <마지막에는 관광객이 온다>에 대한 것으로서, 이 영화들에 공통된 것은 이전의 홀로코스트 소재 영화에서 넘쳐나는 ‘과거의 현재화’는 부재한다는 특징이다. 이른바 ‘포스트메모리’의 영화인 것이다. 본논문은 이러한 의미에서 이들 영화의 인물설정, 플롯, 그리고 장면을 오늘날 독일에서의 기억문화와의 관계 속에서, 기억담론적 차원에서 분석적으로 기술한다.
    영화는 시대정신의 분석물인 동시에 시대정신의 표현이다. 홀로코스트와 역사논쟁, 혹은 기억을 통한 정치적 정당성 확보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시의적인 기억문화의 이슈를 이들 영화가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시대정신을 동반, 견인하는 영화의 의미를 고찰해 보았다.

    영어초록

    In den letzten Jahrzehnten ist in Deutschland und anderen europäischen Ländern viel von der Erinnerung geredet und räsoniert worden. Damit zusammenhängend ist wohl die massenhafte Erinnerungsarbeit an den Holocaust, die sich besonders der kommerziellen Form vom Spielfilm zu Holocaust bedient.
    In der vorgelegten Arbeit geht es um Fragen wie: Was ist anders als früher im neuen deutschen Holocaust-Spielfilm?; Wie gehen solche Spielfilme mit dem aktuellen Diskurs zu Erinnerung und der Erinnerungskultur einher? Zur Betrachtung und Erklärung des Paradigmenwechsels bei der filmischen Repräsentation des Holocaust bietet sich der inzwischen diskursmäßig etablierte Begriff ‘postmemory’ (Marianne Hirsch) an.
    Vor der Analyse der ausgewählten Filme werden Aspekte und Probleme herausgearbeitet, welche bei der traditionellen filmischen Holocaust-Darstellung eine wichtige Rolle gespielt haben oder erst bei neueren Filmen mit Holcaust-Motiven zum Tragen gekommen sind. Behandelt werden Phänomene wie der Gegensatz zwischen (dokumentarischer) Authentizität und Fiktionalität, Holocaust-Narrative als Plot-Struktur und zuletzt Genrevermischung. Mit der Orientierung auf das Authentische hat sich der Film zum Holocaust lange der vorherrschenden Position der Holocaust-Literatur angeschlossen. Auf etwas Filmspezifisches kann man dann mit Hilfe von Hanno Loweys Ansatz (「Fiktion und Mimesis. Holocaust und Genre im Film」) fokussieren. Lowey versucht in Anlehnung an Hayden Whites Studie zu national differenzierten Historiographien zum Holocaust das neue Phänomen der Genrevermischung zu skizzieren, die - zumindest im Terrain des Kinos - vom Holocaust- Spielfilm aus auf andere Filme gewirkt hätte. Diese Überlegungen sind vorausgeschickt, vor deren Vergleichsfolie liest sich dann die Analyse zu Stephen Daldrys The Reader (2008), Chris Kraus’ Vier Minuten (2006) und Robert Thalheims Am Ende kommen Touristen (2007). Im Gegensatz zu der üppigen Vergegenwärtigung der Vergangenheit, wie es in den herkömmlichen Holocaust-Spielfilmen zu erwarten ist, sieht man in diesen Filmen lauter Alltag, Gegenwart und Erinnerung des Vergangenen. Die analytische Filmdarstellung versucht im Großen und Ganzen relevante Punkte hervorzuheben, mit denen der jeweilige Film in Bezug auf den Diskurs zur Holocaust-Erinnerung eigenes Filmspezifisches geleistet hat. Filme sind Interpretation und Ausdruck des Zeitgeistes. Dem Zeitgeist allzu entsprechend ist, dass Filme zunehmend an den Holocaust erinnern und die filmische Holocaust-Erzählung bzw. -Erinnerung reflektiere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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