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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감정적 전시, 방문객의 감정이입, 그리고 역사교육과 유산교육 (Emotional Exhibition, Visitors’ Empathy, and History Education and Heritage Education in th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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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5 최종저작일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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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감정적 전시, 방문객의 감정이입, 그리고 역사교육과 유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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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역사교육연구회
    · 수록지 정보 : 역사교육 / 161호 / 181 ~ 214페이지
    · 저자명 : 강선주

    초록

    박물관은 감정의 장소이며 감정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억의 붐이후 박물관이 민족주의 서사에 균열을 일으키는 개인의 이야기와 유산들로 과거를 재현하기 시작했다. 특히 박물관이 ‘감정으로의 전환(emotional turn)’이라는 패러다임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고통과 트라우마적 과거를 재현하는데 감정적 전시를 확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부 박물관 연구자와 종사자들은 박물관이 민감한 과거나 어려운 과거에 대한 감정적 전시를 통해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정적 전시가 방문객의 감정이입과 공감을 불러일으켜 그들이 사회를 보는 시각이나 견해는 물론 사회적 행위를 변화시키는 동인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민감한 과거를 재현한 감정적 전시 기법을 살펴보고 방문객의 감정적 반응, 감정이입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검토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들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제시했다. 박물관에서 다수의 방문객은 감정적 전시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며 감정적으로 반응하더라도 시각이나 견해의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 소수였지만 과거의 사건이나 관련된 피해자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시각이나 견해의 변형을 경험한 방문객도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이 글에서는 박물관에서 교육에서 고려해야 할 점을 제시했다. 이 글에서는 학습자에게 특정한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학습자의 습관화된 인지적이고 감정적 반응에 도전하고 그들의 시각이나 견해에 대해 스스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조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박물관에서 역사교육과 유산교육을 이론적으로 연구하고 실천 가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영어초록

    A museum is a place for emotions and actively engages in emotional work. The museum has been active in constructing patriotism. However, since the memory boom, museums began to reconstruct the past with personal stories and heritages that can rupture the nationalist narrative. In particular, museums are showing a tendency to expand emotional exhibitions to reproduce the painful and traumatic past while actively accepting the paradigm change of ‘emotional turn’.
    Some museum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argue that museums should realize its social responsibility for social justice through emotional exhibition. They believe that emotional exhibitions can evoke visitors’ empathy and sympathy, which can be a driving force for changing visitors’ opinions on social problems.
    In this article, emotional exhibition techniques that reproduce the sensitive past are reviewed, and empirical research on emotional reactions and empathy of visitors is reviewed and analyzed. The majority of visitors to the museum ddid not respond emotionally to emotional exhibits, and even if they do, they did not experience a fundamental change in their perspectives or opinions. On the other hand, however, there were a small number of visitors who engaged emotionally to past events or empathized with victims and experienced a shift in their perspective or opinions. Education in museums needs to be structured in such a way that, paying attention to those points, it challenges learners' habituated cognitive and emotional responses to specific events or characters and provides opportunities for self-reflection on their perspectives and emotion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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