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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억의 장소’로서의 라인 강(2) ― 20세기 후반 상부 라인 지역 환경운동을 통한 유럽 정체성의 발전 ― (Der Rhein als ‘ein europäischer Erinnerungsort’ (2): Die Herausbildung einer europäischen Identität durch die Umweltbewegung am Oberrhein in der zweiten Hälfte des 20. Jahrhund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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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3 최종저작일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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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억의 장소’로서의 라인 강(2) ― 20세기 후반 상부 라인 지역 환경운동을 통한 유럽 정체성의 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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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일사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 29호 / 83 ~ 118페이지
    · 저자명 : 고유경

    초록

    이 논문은 역사적 기억연구의 관점에서 라인 지역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19세기의 라인 강은 프랑스의 자연경계론과 “독일의 강이지만 독일의 경계는 아닌 강”(아른트)이라는 두 민족/국가적 개념이 대결하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민족 기억의 장소’로서의 라인 강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부터 차츰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여기에는 상부 라인 지역에서 전개된 환경운동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역사적으로 상부 라인은 유럽에서도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던 공간으로, 1963년 결성된 ‘레기오 바질리엔시스’ 같은 다양한 초국가적 협력의 사례가 이 지역에서 발견된다. 무엇보다도 1970년대의 뷜 반핵운동과 1986년의 산도스 사고는 라인 강을 ‘유럽 기억의 장소’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촉매로 작용했다. 오늘날 ‘상부라인회의’를 통한 위로부터의 움직임과 상부 라인 지역을 일컫는 ‘삼각지대’의 아래로부터의 시민연대는 일찍이 드골이 예견했던 것처럼 “장벽이나 경계가 아닌, 서유럽을 연결하는 매개자로서의 라인”을 실현시켰다.

    영어초록

    Die vorliegende Arbeit behandelt das Problem der Rheinregion in Hinsicht auf historische Erinnerungsforschung. Im vergangenen 19. Jahrhundert bestanden um Rhein zwei nationale Vorstellungen: Frankreichs natürliche Grenze vs. Deutschlands Strom, nicht Deutschlands Grenze(Ernst Moritz Arndt). Erst nach dem Zweiten Weltkrieg verblassten die nationalen Konzeptionen des Rheins, dabei die aus der Umweltbewegung am Oberrhein entwickelte kollektive Identität eine entscheidende Rolle spielte.
    An keinem anderen europäischen Fluß wurde die Notwendigkeit für eine internationale Zusammenarbeit so deutlich wie am Oberrhein. Vielfältige Ansatzpunkte für grenzüberschreitende Kooperation führten bereits 1963 zur Gründung einer Arbeitsgruppe ‘Regio Basiliensis.’ Vor allem wurden die Wyhler Anti-Atomkraftsbewegung der 70er Jahre und die Sandoz Katastrophe von 1986 entscheidende Katalystor für die grenzüberscheitende Zusammenarbeit am Oberrhein, wie die Tätigkeiten der Oberrheinkonferenz und vieler Bürgerinitiativen von ‘Dreyeckland’ zeigen. “Der Rhein war eine Barriere, eine Grenze, eine Kampflinie…, er kann wieder ein Bindeglied für Westeuropa werden,” so formulierte es einst Charles de Gaull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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