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원주이씨의 백운동(白雲洞) 별서(別墅) 정착과정 고찰 (A Study on Gangjin Wonju Lee Family's Settlement process of Baegun-dong Byeolseo (白雲洞 別墅))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민족문화연구 / 81호 / 177 ~ 200페이지
· 저자명 : 김경국

초록

강진 백운동 별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별서 중의 하나로서 건축사적인 가치,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아와 좋은 시문을 남긴 문학사적인 가치, 우리나라 최초의 차와 담배에 대한 기록들이 발견된 문화사적인 가치 등이 집약되어 있는 곳이다.
원주이씨가 강진에 정착하게 된 것은 17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였다. 그 후 백운동의 시조인 이담로가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백운동 별서’를 건립하였다.
백운동 별서에 대한 전면적인 연구는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으나, 그 동안 일부 주목할 만한 연구들이 주로 백운동 별서원림의 가치와 보존방안, 별서의 구성 및 발굴조사 현황, 백운동 차 문화, 백운동과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관계, 백운동 관련 시문(詩文), 백운동 관련 인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강진 원주이씨가 백운동 별서에 정착하는 과정에 대한 연구와 원주이씨 이전에 백운동에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본고에서는 강진 원주이씨 이전에 백운동에 첫 발자취를 남긴 해암 김응정, 백운동일대를 소유하다가 원주이씨 이담로에게 소유권을 넘긴 청련 이후백 가문, 백운동 입산조 이담로와 그의 평천장(平泉莊)의 유훈을 잘 계승한 후손들에 대해 초보적인 고찰을 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Baegun-dong Byeolseo’ is one of the three major Byeolseo of Hunan. It is an intensive place of architectural value, numerous poetry writers have come to visit and leave good poetry worthy of literary history, the cultural value of the first tea and cigarette records found in Korea.
It was in the late 17th century that Wonju Lee Family settled down in Gangjin. After then, Lee Dam-ro, ‘Baegun-dong’s ancestor built a vacation home called ‘Baegun-dong Byeolseo’, which was famous for its beautiful scenery.
Full-scale studies on the 'Baekun-dong Byeolseo' are still lacking, but in the meantime, some noteworthy studies have been focused on value and preservation plan of 'Baekun-dong Byeolseo', Composition and Excavation Survey Status of 'Baekun-dong Byeolseo', Baekun-dong tea culture, relationship between Baekun-dong and Dasan (茶山) Jeong Yak-yong (丁若鏞), poems related to Baekun-dong, people related to Baekun-dong.
But relatively, research on the process of settlement of Gangjin (康津) Wonju Lee (原州李氏) in ‘Baekun-dong Byeolseo’ and characters who left their footsteps in Baekun-dong before Wonju Lee is considered to be very scarce.
In this article, I would like to give a rudimentary consideration of the seamount of Kim Eung-Jung (金應鼎) who left his first footsteps in Baekun-dong before Wonju Lee, Chunglean (靑蓮) Lee Hu-Baek (李後白) family that owns Baekun-dong area and transfers ownership to Wonju Lee Dam-Lo (李聃老) and His descendants succeeded well to the virtue of his flat pavil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