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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20세기 초 서양인 여행자의 금강산 여행기 연구 (A Study on the Travelogues of Mt. Geumgang (金剛山) by Western Travelers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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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2 최종저작일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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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20세기 초 서양인 여행자의 금강산 여행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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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학연구 / 67호 / 291 ~ 343페이지
    · 저자명 : 이민희

    초록

    본 연구는 19세기 말~20세기 전반에 한국을 찾았던 서양인 중에 금강산을 여행한 후 쓴 금강산 여행기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서양인 여행자가 쓴 금강산 여행기 36편을 조사해 여행기의 전모를 학계에 처음으로 소개하고, 그 특징을 밝히고자 했다. 1889년부터 1930년대 말까지 금강산을 방문한 여행자들은 외교관, 선교사, 기자, 전문 여행가, 작가, 화가, 교육자, 학자 등 다양했으며, 그중 여성 여행자도 13명이 확인된다. 특별히 찰스 캠벨, I.B. 비숍, 지크프리트 겐테, G.S. 게일, 앵구스 해밀턴, 장 드 팡주, 에카르트, 엘라수 와그너, 메리 테일러, 노르베르트 베버, 드레이크, 베리만 등의 금강산 여행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양인 여행자들은 세계적인 자연미를 간직한 금강산을 직접 구경하고 싶은 호기심과 금강산 내 불교사찰이 간직한 동양문화의 특성, 그리고 금강산이 간직한 다양한 한국적인 요소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금강산 여행을 다녀왔다. 1910년 일제강점기 전후로 금강산 여행 경로와 교통편, 여행의 성격과 내용도 사뭇 달라졌다. 하지만 서양인 여행기에는 공통으로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일 수 있는 금강산의 가치와 매력을 객관적으로 언급한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서양인 여행자들이 금강산을 바라본 시선을 ‘강원도 사람과 한국적인 것의 발견’, ‘금강산 사찰과 불교문화에 관한 이해’, ‘금강산 자연경관 예찬’이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세계적인 자연경관과 찬란한 불교 문화유산을 간직한 금강산을 방문한 서양인 여행자들은 오리엔탈리즘과 제국주의 시선과는 다른 시각에서 금강산을 예찬하고 자신을 성찰하고 객관화하고자 했다. 이들이 쓴 금강산 여행기는 한국인과 서양인이 하나로 소통하고 조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료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a comprehensive review of the travelogues of Mt. Kumgang (金剛山), written after traveling to Mt. Geumgang among Westerners who visited Korea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By examining 36 travelogues of Mt. Geumgang travel written by a western traveler, we tried to introduce the full story of the travelogue to academia for the first time and reveal its characteristics. From Campbell, who first traveled Mt. Geumgang in 1889 to western traveler, who traveled to Mt. Geumgang in the late of 1930's, travelers to Mt. Geumgang are diverse, including diplomats, missionaries, journalists, professional travelers, writers, painters, educators, and scholars. 13 of them were also identified as female travelers. Especially Charles Campbell, I.B. Bishop, Siegfried Genthe, G.S. Gale, Angus Hamilton, Jean de Pange, Andre Eckhart, Ellasue Wagner, Mary Taylor, Norbert Weber, Drake, and Bergman's travels to Mt. Geumgang deserve attention.
    Western travelers have been to Mt. Geumgang for the purpose of checking out the curiosity of directly visiting Mt. Geumgang, which has world-class natural beauty, the characteristics of oriental culture held by Buddhist temples in Mt. Geumgang, and the various Korean elements of Mt. Geumgang. Before and aft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1910, the route, transportation, and contents of the trip to Mt. Geumgang changed significantly. However, it is easy to find traces of objectively mentioning the value and charm of Mt. Geumgang, which can be both Korean and global in common in Western travellers. Western travelers looked at Mt. Geumgang in terms of ‘discovery of Koreans and Korean things’, ‘understanding the temple and Buddhist culture of Mt. Geumgang’, and ‘praising the natural scenery of Mt. Geumgang’.
    In Mt. Geumgang, which has world-class natural scenery and splendid Buddhist cultural heritage, it can be seen that the attitude to reflect on oneself and objectively understand Korea from a cultural relativist perspective rather than Orientalism and imperialism was strong. The fact that Koreans and Westerners tried to find a source of communication and harmony through the trip to Mt. Geumgang can be confirmed in the travelogues of Westerner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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