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사의 훈련과정에서 경험한 열등감 인식과 통찰에 대한 자문화기술지 (An Autoethnography on the Awareness and Insight of Inferiority Feeling Experienced in the Training of Music Therapis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음악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음악치료학회지 / 21권 / 2호 / 49 ~ 73페이지
· 저자명 : 이 혜 민, 소혜진

초록

본 연구는 한 개인 음악치료사의 훈련과정에서 경험한 열등감 인식과 통찰을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연구의 연구 대상자인 나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경험한 음악치료 훈련과정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열등감의 감정과 가치를 중심으로 선별하여 자문화기술지 방법을 통하여 해석하고 기술하였다. 그 결과 나의 열등감 인식을 통해 열등감 원인으로 ‘중간 아이’, ‘부정적인 자아상’을찾을 수 있었고, 숨겨진 열등감 이면의 심리적 역동으로 ‘상처받은 내면 아이’, ‘타인을 향한 분노’를발견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나의 열등감을 통찰하며 ‘자기 수용’을 하고 음악치료사로서 ‘치료적 자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음악치료 훈련과정에서 훈련생이 느끼는 열등감의 감정을 섬세하고 세밀하게 고찰했다는 데 의의를 가진다. 또한 음악치료 훈련과정에서 열등감의 감정을 인식하고 통찰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훈련생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열등감 대한 연구의 한 사례로 제시할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e research was to examine the awareness and insight of training of music therapists with inferiority feelings. Being the subject of this research, I was able to collect data during the training process of music therapy from 2011 to 2016. The collected data is based on the emotions and values in accordance with inferiority feelings. Therefor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and described through the method of autoethnography. As a result, I found that being a ‘middle child’ and having a ‘negative portrayal of myself’ were causes of my inferiority feeling, and hidden under the façade of this inferiority feeling were an ‘wounded inner child’ and ‘indignation of other people’. Moreover, by providing an insight for my inferiority feeling, I was able to accept myself and to find therapeutic resources as a music therapist. This research is significant in that inferiority feeling of a trainee during music therapy training was provided with a delicate and detailed insight. Finally,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provided an example of trainees’ various emotions, including inferiority feeling, by illustrating the course of being aware of and having an insight on inferiority feeling felt during training of music therap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