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표현 활동에 참여한 비만아동의 대인관계 형성과 신체 자기지각 및 정서의 관계 (The Relation on Interpersonal Relation Formation, Physical Self-perception, and Emotion in Obese Children Participating in Physical Expression Activit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무용과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무용과학회지 / 27호 / 95 ~ 107페이지
· 저자명 : 박시내, 신혜숙, 손주희

초록

본 연구는 강원도 지역 시, 군 보건소에서 실시한 ‘건강관리 바우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만아동 총 192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형성과 신체 자기지각 및 정서에 대해 조사 분석하여 신체 표현 활동을 통한 심리적 변인의 기초 자료를 얻고자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신체 표현 활동에 참여한 비만아동의 대인관계 형성, 신체 자기지각, 정서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고 있다. 둘째, 신체 표현 활동에 참여한 비만아동의 대인관계 형성 하위요인에 따른 신체 자기지각 다중회귀분석 결과, 대인관계 형성은 신체 자기지각에 10.5%의 설명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적극형”과 “리더형”요인에서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셋째, 신체 표현 활동에 참여한 비만아동의 대인관계 형성 하위요인에 따른 정서 다중회귀분석 결과, 대인관계 형성은 정서에 24.1%의 설명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적극형” “노력형” 요인은 정서와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넷째, 신체 표현 활동에 참여한 비만아동의 신체 자기지각 하위요인에 따른 정서 다중회귀분석 결과, 신체 자기지각은 정서에 68.2%의 설명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하위요인 중 “특성불안” “신체불안” “타인불안” 요인은 정서와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었다. 비만아동들의 대인관계 형성과 부정적인 신체 자기지각은 정서불안과 유의한 관계가 있다. 최근 비만 아동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적용되고 있으나 비만아동의 예방과 치료에 적용된 종목이 적합한지, 바르게 인식하고 지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무용과 같은 신체 표현 활동은 비만아동의 예방차원에서 필요하지만 치료방법으로서는 정서적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므로 아동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적절한 비만 해소 운동처방이 요구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selected subjects through purposive sampling from obese children participating in physical expression activities, and used a total of 192 questionnaires in the final analysis. Using analyzable ones among collected data, we performed multi pleregression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with SPSS18.0, and drew conclusions as follows. The results of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on interpersonal relation formation, physical self-perception, and emotion in obese children participating in physical expression activities, significant correlations were observed. In addition, “positive type”, “leader type ”was highly correlated with physical self-perception and interpersonal relation formation influenced physical self-perception by 10.5%. Moreover, interpersonal relation formation influenced emotion by 24.1%, and among the sub-factors of interpersonal relation formation, the “positive type”, “ effort type ” factor was found to be highly correlated with emotion. On the other hand, emotion influenced physical self-perception by 68.2%, and among the sub-factors of emotion, “trait anxiety,” ＂physical　anxiety” and “others　anxiety” had a significant effec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