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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외정책의 관습과 21세기 미중관계의 전망 (The Prejudice of US Foreign Policy and the Prospect for Sino-American Relations in the 21st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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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04 최종저작일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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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외정책의 관습과 21세기 미중관계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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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국사학회
    · 수록지 정보 : 미국사연구 / 29권 / 157 ~ 198페이지
    · 저자명 : 이현휘

    초록

    21세기 미중관계의 장기적 추세는 어느 쪽으로 전개될 것인가? 세계 최강대국 미국과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이 갈등을 거듭하다가 결국 신냉전으로 전락할 것인가, 아니면 협력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정치적 평화와 경제적 번영의 길을 개척할 것인가? 화이트헤드는 미래를 전망하려면 역사의 ‘루틴’ 내지 ‘관습’에 착안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회는 안정성을 요구하고, 예측은 안정성을 전제로 하는데, 그 안정성은 루틴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외정책의 역사를 거시적으로 개관하면 미국 대외정책의 관습이 만들어낸 하나의 뚜렷한 반복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에릭 포너에 따르면 “미국은 전쟁이 시작되면 세상을 마니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성벽이 있다. 미국은 그런 성벽 때문에 적을 악마로 파악하며, 미국과 의견을 달리하는 국가를 반역자로 몰아간다. 미국의 마니교적 성벽은 미국의 역사에 하나의 불행한 반복패턴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미국 대외정책의 관습은 19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미중관계의 역사를 협력보다는 갈등과 충돌이 주조를 이루는 반복패턴을 만들어냈다. 이런 패턴이 지속된다면 21세기 미중관계의 미래 역시 협력의 노선 대신 갈등과 충돌의 노선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높다.
    21세기 미중관계의 갈등과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정치가 양국의 상이한 관습을 통찰하고, 두 관습의 상충하는 관성을 ‘통어’할 수 있는 정치적 지혜와 정치적 역량을 축적해야 한다. 또한 학계에서도 미국과 중국 대외정책의 관습을 각각 성찰하고, 양국의 관습이 충돌하는 패턴을 연구해야 한다. 그래서 미국과 중국의 정치가 양국 관습의 ‘노예’로 전락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영어초록

    What is the prospect for Sino-American relations in the 21st century? The so called ‘new cold war’ or peaceful cooperation? In order to predict the future, first of all, we have to watch carefully ‘routine’ or E. Burke’s conception of ‘prejudice’ in history. Alfred N. Whitehead once said, “Society requires stability, foresight itself presupposes stability, and stability is the product of routine.”
    In retrospect, American diplomatic history shows a clear recurring pattern produced permanently by the prejudice of US foreign policy. “It is an unfortunate recurring pattern in American history,” Eric Foner said. “We have a tendency in times of war to adopt a Manichaean vision of the world. It’s a state of mind that makes us demonize the enemy and lead to a failure to see dissent as anything but treason.” This Manichaean vision of the world had been making the recurring pattern of conflict rather than cooperation in the history of Sino-American relations from 19 and 20 century. If the recurring pattern of conflict is persisting, it will be a kind of ‘switchman’ that directs the future of Sino-American relations in the 21st century toward new cold war, not toward political cooperation.
    To avoid foreseeable conflict or catastrophe in the future of Sino-American relations, both of political wisdom and political power are essential to ‘control’ firmly the recurring pattern of conflict in the history of Sino-American relations. In addition, we have to study the prejudice of US and Chinese foreign policy respectively, and to understand the pattern of prejudices-conflict. The study of US and Chinese prejudices in depth will help to avoid foreseeable conflict in the future of Sino-American relation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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