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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암의 개작(改作) 시 연구 (A Study on Jo Myeong-Am's Poetry of a Re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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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03 최종저작일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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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암의 개작(改作) 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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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시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시학연구 / 24호 / 313 ~ 335페이지
    · 저자명 : 전영주

    초록

    조명암(趙鳴岩 : 1913~1993)은 보성고보 재학시절인 1932년 5월 4일 『조선일보』독자투고란에 시 「밤」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하였다. 그는 이후 1934년 『동아일보』신춘문예에 시 「동방의 태양을 쏘라」가 당선했으며, 동시에 가요시 「서울노래」가 같은 신문 문예작품 현상모집에 입선하였다. 보성고보 시절부터 『조선일보』, 『신여성』등지에 10여 편의 투고시를 발표해 온 조명암은 1934년 이후에는 자유시와 가요시를 함께 창작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한 것이다. 자유시의 경우 김기림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가요 시의 경우 「알뜰한 당신」, 「선창」, 「고향초」, 「꿈꾸는 백마강」, 「신라의 달밤」, 「세상은 요지경」을 비롯하여 544편의 많은 작품을 남겼다.
    본고는 1932년 자유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와 1948년 8월 월북한 후 1990년대까지 시, 대중가요, 희곡 등 남․북한 문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는 조명암의 시세계를 재조명하는 한 방법으로 개작시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조명암 시의 월북 이전과 이후 의식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면서 당시 월북시인에게 흔히 행해졌던 개작 시집의 의미를 재점검하는 것이다. 또한 1930년대 이후 많은 편수의 가요시를 창작하고 대중적 인기를 누린 작사가 조명암이 가요시를 개작한 사실은 음악(노래)과 문학(시)의 상관성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촉발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그 개작 과정에서 겪게 된 형식, 내용상의 문제를 재고해 본다.
    요컨대 조명암의 경우 해방 이전의 발표 시와 월북 이후 간행한 『조령출 시선집』에 수록된 시와의 상관성은 개작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그 양상이 다르다. 왜냐하면 조명암의 개작 문제는 개인적, 문학적 개작의 양태 외에도 이념적, 사적(史的) 요인이 작용한 개작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조명암은 해방 전의 작품 중 11편을 1957년 간행한 『조령출 시선집』에 개작하여 실었는데 개작 시의 개작 양상을 살펴보면 간단하게는 시 제목의 일부를 생략한다. 이외에도 종결어미의 변환 정도의 가벼운 개작이 있으나 다수의 시들은 상당부분의 변모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조명암의 해방 이전 시와 이후의 개작 시는 내용, 형식 측면에서 상이한 점들이 발견된다. 해방 이전의 시가 추상적, 장형화되어 있던 것에 반해 이후의 개작 시는 시적 응축력이 보다 긴밀해지고 내용상 의미전달이 확실하도록 구체적 표현방식을 띠고 있다. 또한 조명암이 가요시를 취입하는 과정에서 개작을 한 이유는 노랫말의 양식적 특성상 불가피한 현상으로 보여진다. 이를테면「추억의 소야곡」처럼 소략하게 종결어미가 개작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개작의 정도가 상당하였다.
    그러므로 조명암 시의 개작은 문학적 장치로 사용한 서술 구조를 띠고 있다는 점과 가요시 창작을 통해 시 장르를 확산하고 이를 문학적 기제로 옮겨오려는 시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조명암의 경우는 가요시의 장르 확산과 시문학 장르를 대중적 문화로 가깝게 접목하려는 시도의 한 양태로서 개작을 선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영어초록

    This paper analyzes the literary work of Jo Myeong-Am's poetry of a rewrite. In 1930s, Jo Myeong-Am wrote much lyrics and much popular song words. With of 「The Night」 through the 『ChosunIlbo』 on 4th May 1932, he entered into the contemporary literary society and went to the North-Korea in 1947. Jo Myeong-Am, in his popular song words, used native and provincial material more frequently than the contemporary representative songwriters, such as Lee ha-Yun, Park yeong-ho.
    After he went to North-Korea, he conformed to the system of the nation and led a literary world in there. Compared with the status of the South-Korea in those days, the reformation of the North-Korea was likely to promise the new-order.
    He dramatized the emotion of the times, sense of loss and farewell, in lyrical terms, and purified the general sadness of Korean popular songs into the most national and primordial emotion. The resentment and grief within the Jo Myeong-Am's popular song words is not dramatic or primitive emotion. But the emotion that the tragic reality of colony is filtered through metaphor and symbolism. We will find the fundamental data of poetry, popular song words that was written in the North-Korea by him and continue to research his work.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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