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진동증후군의 진단시 냉각부하검사에 의한 수지피부온도의 평가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직업환경의학회
· 수록지 정보 : Annal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 14권 / 2호 / 124 ~ 133페이지
· 저자명 : 유철인, 이지호, 이헌, 김양호, 이충렬, 최영희

초록

목적 : 진동에 폭로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동장해의 유무를 평가하고 냉각부하 후 수지피부온도를 측정하여 수지진동증후군의 유형별로 결과를 평가하여 향후 수지진동증후군 진단의 객관적인 지표로 사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료를 확보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 진동에 폭로된 근로자 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이학적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Stockholm-revised vibration syndrome classification system에 따라 근로자를 평가하였다. 평가 후 연구대상자들을 말초혈관증상군, 말초신경증상군,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군으로 분류하여, 10℃에서 10분간 냉각부하하면서 수지피부온도를 측정하고, 측정된 수지피부온도를 이용하여 5분 회복율과 10분 회복율을 산출하여 각 군별로 비교하였다.
결과 : 연구대상자들을 분류한 결과 말초혈관장해를 호소하는 군이 33명이었으며, 말초신경장해만 있는 군은 18명이었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군이 7명이었다. 수지냉각부하검사결과 냉각부하가 끝난 다음 5분, 10분 후에 측정한 피부온도와 5분 회복율, 10분 회복율은 혈관증상군이 신경증상군과 무증상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냉각부하시 수지피부온도를 이용한 회복율은 수지진동증후군의 말초혈관장해 진단에 객관적인 지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