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지역의 향토 음식에 대한 대학생의 인지도 및 기호도 조사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시아식생활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16권 / 3호 / 227 ~ 241페이지
· 저자명 : 정경희, 신승미

초록

및 결론본 연구는 충남 내포 지역에 소재하는 대학의 학생들의 내포 지역 향토 음식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 대중화를 위한 사항, 인지도 및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로 다음과 같다.1.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도는 성별에 따라서 유의적인 차이(p<0.05)가 있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높았으며, 전공자가 비전공자에 비해 다소 관심이 높았다. 좋아하는 음식의 스타일로는 대부분의 학생(76.4%)들이 한식을 선호하였고, 향토 음식을 좋아 하는 이유로는 성별, 전공비전공 학생에 따라 각각 유의적인 차이(p<0.001, p< 0.05)를 보였는데, 여학생, 전공 학생의 경우는 우리 입맛에 맞고 재료가 풍부하고 영양이 많아서, 남학생, 비전공 학생은 우리 입맛에 맞고 우리 고유의 음식이라서 좋아한다고 하였다. 향토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성별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전공비전공 학생간에는 유의적인 차이(p<0.001)가 있어 전공 학생의 경우 매스컴(TV, 신문 등)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된 비율이 가장 많았다. 가정에서 향토 음식을 먹는 빈도에 있어서는 성별, 전공비전공 학생간에 각각 유의적인 차이(p<0.01, p<0.01)가 있어 ‘수시로 먹는다’는 응답이 남학생(31.8%)보다 여학생(43.4 %)에서 높았고 비전공자(44.4%)가 전공자(32.2%)보다 높게 나타났다. 2. 충남 향토 음식의 문제점으로는 대중화가 되어 있지 않은 것(38.5%)과 홍보 부족(32.4%)이라고 응답하였으며, 향토 음식 보급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있어서 지방자치 단체의 적극적인 홍보(남학생 41.8%)와 표준화된 조리법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여학생 43.1%)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향토 음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표준 조리법의 개발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공 식품으로 개발할 경우에 이용에 관하여는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대부분(94.3%)의 응답이 이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 향토 음식에 대한 개발도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토 음식을 계승발전시켜야 하는 이유로는 성별, 전공비전공 학생에 따라서 유의적인 차이(p<0.01, p<0.05)가 있어 향토 음식을 문화적인 계승 측면에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토 음식을 보급시키기 위해 필요한 내용으로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p<0.05)가 있어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조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남녀(41.4, 38.6%)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향토 음식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대중 홍보가 필요하다고 답하여 TV 매체나 음식 축제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3. 내포 지역 향토 음식 36종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성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