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10년대 시와 소설 정리

목차

Ⅰ. 1900~1910년
1. 개화기 시가의 전개
1) 애국가 유형
2) 개화가사 유형
3) 개화시조 유형(시조형 단가 유형)
2. 개화가사
3. 개화시조
4. 개화가사와 개화시조
5. 신체시

Ⅱ. 1900~1910년
1. 애국계몽기의 소설
2. 역사,전기류의 번역과 번안
3. 구소설형태 소설의 존재 양상과 의의
4. 신소설의 계몽성과 의의
5. 애국계몽기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
6. 개화소설
7. 문장서두의 파격적 변화
8. 구소설과 신소설

본문내용

1900~1910년 개화기 시가의 전개
개화기 시가는 서구 과학문명의 유입과 함께 신구의 갈등적 상황에서 형성되었다. 이 시기 시가들은 개화사상이나 애국정신을 고취했거나, 일제 내지 그에 편승하여 매국하려는 친일 집단에 대한 강렬한 저항정신을 노래하였다. 개화기는 심각한 역사적 격동기이므로 심미적 차원에서보다 오히려 그 시대적 성격이 무엇보다 강조되었다.

시적 형태에 의한 분류법으로
창가 → 신체시(신시) : ‘창가’는 전통 시가의 한 형식인 가사에 개화기의 새로운 사상을 담은 시가와, 찬송가나 서양 음악의 영향을 받아들인 형식에 개화. 계몽이라는 새로운 사상을 노래한 시가가 결합된 개념이다. 즉, 신체시 이전의 개화기 시가의 총체를 창가의 범주에다 포괄하였고 이를 임화가 주장하였다.
개화가사 → 창가 → 신체시 : 초기 형식의 창가를 가사조의 리듬에 사상을 담았기 때문에 개화가사라 하여 후기 과도기적 근대 양식의 형태를 지닌 창가와 구별한다. 이때, 새로 ‘개화가사’를 설정한 것은 조지훈이다.
개화시 → 개화가사 → 창가 → 신체시 : 가사의 특성상 운문 4음보이나 산문(교술)의 형태이기 때문에, 이 역시 구별하여 시(서정)로 그 성격을 구체화 하여 분류한 것이다. 또한 상기의 형식적 논의와 더불어, 애국가, 개화가사, 창가 등을 전통시가와는 다른 차원의 새로운 장르로 각기 인식하는 것이 대체적인 경향이다. 이로 본 것은 송민호로서 조지훈의 3단계법에서 그 첫 단계인 ‘개화가사’를 다시 ‘개화시’와 ‘개화가사’로 구분하였다.

애국가 유형에서 신체시까지 이르는 한국시의 근대적 전개에 대한 여러 사람의 견해차는 내용이나 형식의 어느 한 면을 강조했건 아니건 간에 그 반대 측을 전적으로 배제한 것이 아니다. 그저 각기의 관점적인 차이일 뿐이다.

* 1) 애국가 유형
애국가 유형은 시라기보다는 노랫말로 바로 뒤를 이어온 개화가사나 창가의 형태와 내용 및 주제의식과도 깊이 관련되고 있는 점으로 보아 그 과도적인 성격을 띠는 두 요소의 미분화현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