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당뇨인 및 그 가족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위한 게슈탈트와 수용-전념치료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게슈탈트상담심리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게슈탈트상담연구 / 6권 / 2호
ㆍ저자명 : 진철, 유성진, 최윤영

목차

방 법
결 과
논 의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아동기에 주로 발병하는 1형당뇨는 만성질환의 하나로, 1형당뇨 당사자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도 사회적 인
식 편향 및 지지체계의 부족으로 심리사회적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1형당뇨 가족을 위한 치료
접근은 생물학적 치료의 한계에서 벗어나 심리치료적 중재가 병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1형당뇨 가족의 특
성불안과 상태불안 수준을 감소시키고, 수용행동, 긍정적 자기개념과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을 증가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게슈탈트와 수용-전념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게슈탈트와 수용-전념
치료를 통합한 프로그램을 1형당뇨인과 그 가족의 불안문제에 적용하여, 심리사회적 적응 향상의 효과를 측정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중학생 이상 성인까지의 1형당뇨 당사자와 보호자 41명으로, 1형당뇨인을 위한 온
라인 커뮤니티를 통하여 모집하였다. 이들을 처치집단 22명, 통제집단 19명으로 나눈 후 처치집단에게 주말
하루 2회기씩 총 10회기 프로그램을 5주간, 총 40시간 실시하였다. 게슈탈트와 수용-전념치료가 1형당뇨인과
그 가족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 참가자들의 특성불안, 상태불안, 수용행동,
자기개념, 1형당뇨 적응 수준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처치집단에서는 특성불안, 상태불안 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며, 수용행동, 긍정적 자기개념 및 1형당뇨 적응 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미
한 증가를 보였다. 이러한 효과는 추후검사까지 지속되었다. 본 연구 결과, 게슈탈트와 수용-젼념치료 통합 프
로그램의 치료개입이 1형당뇨인과 그 가족의 특성 및 상태불안을 감소시키고, 수용행동, 긍정적 자기개념, 심
리사회적 적응수준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치료중재임을 시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 제한점
및 추후연구를 위한 고려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영어 초록

Type 1 diabetes, which occurs normally during childhood, is a chronic disease. It causes difficulty for both
patients and their families with psychosocial adaptation due to bias of social awareness and lack of support
system. Therefore, the treatment approach to type 1 diabetes must integrate both biological treatment and
psychotherapy. This study aims to reduce state and trait anxiety as well as experience avoidance of the families
of type 1 diabetes patients, and improve positive self-identity and psychosociological adaptability, by developing
and executing the Gestalt-ACT group therapy. This program is an integrated treatment of Gestalt and
acceptance-focused treatment and was applied to anxiety of families of type 1 diabetes patients while measuring
the effect of improved psychosocial adaptability.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1 type 1 diabetes between
middle school students and adults with type 1 diabetes and their guardians collected through an online
community for type 1 diabetes patient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he experimental group, 22 people, and
control group, 19, to whom twice a week, a program was executed for 10 sessions for five weeks, total of
40-hours.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 of Gestalt-ACT group therapy on psychosocial adaptation of families of
type 1 diabetes patients, the level of trait anxiety, state anxiety, acceptance behavior, self-concept, and type 1
diabetes adaptation was measured and compared. The result shows that the levels of trait and state anxiety, and
experience avoidance were reduced statistically-significantly, while positive self-concept and type 1 diabetes
adaptation showed significant increase. The treatment effect was verified as it changes the trait anxiety, state
anxiety, experience avoidance, positive self-concept, and type 1 diabetes adaptation on a statistically significant
level even in the test result obtained after 10 weeks after the end of the program. Lastly, the meaning,
limitations, and considera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