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조선 실학시대 君臣間의 학문 활동 _ 詩經講義를 통해 본 正祖와 丁若鏞의 경우-

방대한 850만건의 자료 중 주제별로 만들수 있는 최적의 산출물을 해피 캠퍼스에서 체험 하세요 전문가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쉽고 폭넓게 이해하고 적용할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38 페이지
어도비 PDF
최초등록일 2016.04.02 최종저작일 2003.12
38P 미리보기
조선 실학시대 君臣間의 학문 활동 _ 詩經講義를 통해 본 正祖와 丁若鏞의 경우-
  •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남명학연구 / 16권
    · 저자명 : 韓睿嫄

    목차

    1. 머리말
    2. 君民間 학문의 場인 經筵
    3. 학자 표祖와 抄啓文臣 丁若鏞의 만남
    4. 正祖.丁若鏞의 詩經觀
    5. 詩經觀義에 보이는 正祖.丁若鏞의 經世觀
    6. 맺음말

    초록

    본고는 조선의 경학사에 일획을 그은 君王인 정조와 신하인 정약용의 학문적 만남을 詩經講義라는 텍스트를 통하여 조망한 논문이다. 이들의 만남에 주목하는 이유는 통상의 經筵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군왕이 자신의 의도로 선택한 인재와 질의응답을 통하여 새로운 경학의 세계를 확장하는 보기 드문 케이스이다. 우선 전통적 帝王敎育의 유형으로 정도전 · 권근 · 이황 · 이율곡 등의 사례를 들어 조선시대 경연이 추구하였던 이상적 교육상을 알아보고, 이것에 대응하는 역대 왕들의 경연 참석 상황을 살펴보았다. 정조의 캐릭터는 한마디로 말하면 好學의 學者적 君王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정조의 유교적 이상정치와 현실의 실현이라는 점점에 정약용을 비롯한 초계문신이 위치한다. 초계문신 뿐 만 아니라, 정조의 정치적 학운 활동에는 학파 • 지역 · 신분 의 차를 초월하여 다양한 유자가 참여한다. 이러한 열린 학문 활동은 곧 당시 사회의 개방성에의 지향을 엿보게 함과 동시에 보편 문화의 성숙을 알려준다. 『시경강의』를 통하여 살펴본 두 사람의 기본적 경학관은 상당히 유사하다 양쪽 다 주자의 경학적 업적을 존중하지만, 논리상 부합하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회의와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물론 정조는 정약용만큼 독창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조의 개방적 경학관에 힘입어 주자를 극복하는 정약용의 독창적 견해가 빛을 볼 수 있었다. 다시 이러한 脫朱子의 경학관은 정조시대의 새로운 학 풍으로 자리 매김을 하게 되었다, 정약용의 『시경강의』의 내용분석을 통하여 정치와 사회에 관한 두 사람의 견해 를 알아보았다. 특히 ‘賢人 ’에 있어서 정조가 유교의 전통적 賢人觀을 견지하고 있음에 비하여, 정약용은 어느 분야에서냐 기능이든 학문이든 할 수 있는 데까지 매진하여 어느 경지에 도달하면 그를 현인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고착화된 신분 사회의 통념에서 벗어난 견해로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安民’의 문제에 있어서는 두 사람 모두 유사한 시각을 노정한다. 安民의 기본조건으로 治者계층의 德化를 중요시한다. 堯舜의 至治를 정치의 이상형으로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현실적 방법으로 治者는 古學의 가르침을 실천에 옮기는 것으로 想定한다. 이러한 본고의 고찰을 통하여 정조와 정약용과 갇은 군신 간의 학문적 활동은 글자그대로 敎學相長적인 만남이며, 조선경학의 실학시대를 만개 시킨 動力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Through scrutiny of the text named Si-gyeong-gang-oui, this study examined the academic encounter of king Jeongjo and his subject Jeong Yak-yong, both of which were remarkably active in the Chinese classics history. Their encounter was interesting because they met through a distinctive court seminar which was different from general ones. The king tried to expand the new world of the Chineses classics study through discussion consisting of questions and answers with the one whom he selected in the seminar. This study presented cases of Jeong Do-jeon, Gwon Geun, Lee Hwang and Lee Yul-gok who were involved in emperial education to understand the ideal education pursued by the court seminar of Joseon Dynasty and correspondingly, examined kings' participation in the semmar. King Jeongjo was academic-oriented. He suggested ideal Confucian politics and attempted to realize the ideal, and civil ministers, including Jeong Yak-yong, followed him. Confucian scholars from various schools as well as the civil ministers Participated in king’ s academically-oriented political activities beyond school, region, and status. Such open academic activities indicated that at that time, culture was mature and society was open to everybody. The basic views towards the Chineses classics study of the two were considerably similar when they were examined through Si-gyeong-gang-oui. They respected Juja’s achievements in Chinese classics, but presented doubts and objections about the suggestions with logical inconsistency. Of course, the king’s view was not as original as that of Mr. Jeong, but Jeong’s brilliant view to overcome Juja was supported by the view of king Jeongjo. The new views on Chinese classics, which were a departure from Juja’ s, became a new trend of king Jeongjo’s period. This study examined the two’s views about politics and society through analysing the text of Si-gyeong-gang-oui. In particular, king Jeongjo insisted on the traditional Confucian view about the good and wise king while Mr. Jeong considered any person that reached to the top through their best efforts in techniques or academic activities as the good and wise kings. It was thought that the latter’s view was beyond the fixed idea of a status-oriented society. However, for the issue about the appeasemeent of the people, the two had similar perspectives. They considered a virtue of the ruling class as a basic requirement for the appeasement of the people. They suggested that the politics governed by King Y 0 and Soon was ideal, and to realize the ideal, the ruling class followed ancient teaching. Through the review of the text, this study concluded that academic encounter of king and servant encouraged academic development and were energies to promote the realism at full bloom.

    참고자료

    · 없음
  • 자료후기

      Ai 리뷰
      지식판매자의 자료는 는 매번 기대 이상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학습할 때 지루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학업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이 많아, 학습한 내용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지식판매자의 자료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본 학술논문은 (주)코리아스칼라와 각 학회간에 저작권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AgentSoft가 제공 하고 있습니다.
        본 저작물을 불법적으로 이용시는 법적인 제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남명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8:19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