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해석을 통해 본 개성화 과정 : 융 분석심리학에 근거하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서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서치료연구 / 2권 / 2호
· 저자명 : 김희진

목차

I. 서 론
Ⅱ. 개성화과정(Individuation Process)
Ⅲ. 신화분석을 통해 본 개성화과정
Ⅳ. 결 론
참고문헌

초록

본 논문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Demeter-Persephone)신화’ 분석을 통해 인간의 개성화과정(Individuation Process)이 어떻게 전개되어 가는지를 고찰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탐색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추론을 정리해 보았다. 첫째, 한 개인이 긍정적인 자신의 상(the positive self image)을 형성해 가는 개성화 과정, 즉 한 개인이 성숙함으로 변신해 가는 데는 어머니와의 공생관계에서 분리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자녀가 개성화 과정에 들어 갈 수 있도록 자녀를 정서적으로 자연스럽게 분리시키는데 기꺼이 참여해야 한다. 둘째, 의식과 무의식의 상호작용의 유연성을 통하여 무의식 속의 무한한 잠재력과 창조성을 의식 세계로 발현시킴으로써 진정한 자신의 상(The True Self)으로 새로운 변신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개성화에 이르는 과정이란 환자와 치료자와의 치료적인 공감적 관계형성 속해서 환자가 무의식에 직면하고 통찰하게 함으로서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장면에서의 심리 치료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studies how an individual is developing the process of individuation by analyzing the Greek Myth, Demeter-Persephone, based on Jung's Analytic Psychology. Through this analysis several inquiries are described as follows: First, the process of individuation is explained as that an individual is forming the positive self image and transferring to maturity. It is possible for the one to separate from symbiosis with her or his mother. Therefore a mother should be so natural that her child could attend to the process of individuation by emotionally separating from mother. Second, through the flexible interaction between conscious and unconscious one could transfer into the positive self image by manifesting infinite one's potentiality and creativity to conscious from unconscious. Likewise the process of individuation is possible for the one boldly to have an insight and confront unconscious only through the therapeutic and empathetic relationship between patient and therapist in the therapy. Thus it is crucial for the therapist to take a role in helping patients to get over their problems.

참고자료

· 없음